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이자 수도권 생태명소인 안산갈대습지가 지난 5월 12일(수)부터 개장했다. 안산갈대습지 운영기관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은 5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AI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함에 따라 생태계보호 및 AI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 중이었던 안산갈대습지를 일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단체해설, 교육프로그램, 에코셔틀 운행은 중지되며, 밀폐 공간(환경생태관 탐조대 등)과 생태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일부 탐방로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안산갈대습지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일방통행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습지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와 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와 습지 내부 복원 공사에 따라 부분 개장되지만 걷고 관망하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긴 휴장기간을 끝내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안산갈대습지에서 힐링의 시간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5월 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총량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화학물질 제조업, 식품업 등의 총량관리사업장 11개사와 함께 하였으며, 업종별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여름철은 고농도 오존발생 시기로 오존 유발물질(VOCs 등) 감축을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