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열목어(멸종위기 Ⅱ급) 자원 회복을 위해 센터최초로 인공 종자생산한 치어 2,000마리를 봉화군 백천계곡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열목어 치어는 전장 10㎝급의 건강한 개체로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채집한 수정란과 치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태어난 개체들이다. 지난 5월 총 3만 개의 난을 부화시켜 현재 4,500마리의 치어를 생산했으며 이번에 2,000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는 종 보존을 위해 지속 사육 관리 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생산된 치어와 어미의 사육 관리로 종 보존과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하여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열목어 개체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열목어 자원회복 연구를 시작해 올해 열목어 치어를 방류하게 됐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 생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하여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
[참좋은뉴스=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2월의 ‘지질·생태명소’로 고성군의 '서낭바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성 '서낭바위'는 심층풍화와 파도 침식이 오랜 기간 반복되며 형성된 독특한 화강암 풍화미지형으로, 고성 해안을 대표하는 지질 경관으로 꼽힌다. 특히 화강암과 규장암이 교호해 만들어진 시루떡 모양의 ‘서낭바위’와, 차별침식으로 버섯 형태로 발달한 ‘부채바위’ 등 자연풍화로 형성된 독특한 암석 지형이 두드러져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지질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도 지정됐다. 한편, 서낭바위 인근에는 송지호비지터센터, 능파대, 오호!VR해양모험관 등 다양한 관광·생태 체험시설이 위치해 연계 탐방이 용이하다. 인근 △송지호비지터센터(’25. 10월 개관)에서는 철새 관찰, 비치코밍 전시·체험 등 계절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송지호 둘레길(10.2㎞)을 따라 겨울철 호수와 해안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능파대(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벌집 모양의 타포니가 대규모로 발달한
[참좋은뉴스= 기자] 전라남도는 월동작물 재배와 겨울철 깊이갈이를 통한 논 말리기, 월동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등 선제적으로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월동해 개체수가 증가해 모내기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예방 대책은 왕우렁이가 겨울철 논에 물이 없거나 영하 이하의 낮은 기온에 외부로 노출되면 죽는 특성을 이용해 논에 월동작물을 재배하거나 전년보다 한 달 앞당겨 논 깊이갈이 등 100% 논 말리기를 통해 개체수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중점 추진 기간은 1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다. 대상 지역은 해남, 영암, 진도 등 전남 서남부 10개 시군이다. 논 깊이갈이 등은 왕우렁이 피해 발생지인 간척지와 피해지역 인근 들녘의 저습지 답 등 1만 5천943ha가 대상이다. 중점 관리대상 단지·지구별로 읍면별 담당자 지정과 단지별 논 깊이갈이 공동 작업단을 구성하고,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논 깊이갈이 앞당겨 실천하기’ 캠페인도 벌인다. 또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모니터링 지침을 만들고
[참좋은뉴스= 기자] 김해시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를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정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인근 농수로 등에서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쌀 생산단지 대표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농업 쌀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봄철 모내기 후에 화학적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왕우렁이를 활용해 논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가 논에 머물지 않고 수로로 흘러가서 월동, 서식할 경우 우리나라 식물 보호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농수로나 논 이외 지역에 흘러 들어간 우렁이를 적극 수거해 생태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실천을 위해 왕우렁이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참좋은뉴스= 기자] 당진시는 11월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 내 모든 농가에 대해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추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6일까지 확진 농가와 함께 관리되는 3개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체 살처분 규모는 1.810두이며, 농장 내 액비저장조 200톤과 FRP 저장조 2대도 매몰 조치했다. 또한 발생농가에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고정 배치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방역본부 초동 방역팀이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발생농가 10km 방역대 30호에서 채취한 시료 645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관내 양돈농가 121호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완료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했다. 시는 발생농가 일대에 3개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소독, 출입 관리, 외부 접근 차단과 함께 도축장 및 사료 차량 등 역학 관련 차량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또는 세척·소독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을 차단하기
[참좋은뉴스= 기자] 강릉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월)부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며, 별도로 불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의 야외소각 행위이며,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색상별로 분리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배출하고, 그 외 영농폐기물은 소각용 종량제봉투나 마대에 담아 대형폐기물로 배출하여야 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며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농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하여 농가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참좋은뉴스= 기자] 부산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이 기간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시행 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2퍼센트(%) 개선됐다. 계절관리제 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관내 30개 지점에 설치된 43개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하며,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는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긴급 ▲장애인 표지 부착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적발되더라도 2026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비상저감조치
[참좋은뉴스= 기자]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방향을 규제에서 인센티브로 전환하는 시도에 나섰다. 계절관리제 기간 친환경 실천 도민과 여행객에게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스누피가든과 카멜리아힐 두 관광지에서 입장료 30% 할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할인 대상은 전기차 이용자 및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카드 소지자(동승자 포함 5인 이내), 카셰어링 렌터카 이용 시 전기차 선택자(동승자 포함 5인 이내), ‘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다. 제주도는 26일 두 관광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절관리제 인지도를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확산하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청정 제주를 지키려는 친환경 실천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부터 초봄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보호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이 기간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 및 공회전 제한 단속
[참좋은뉴스= 기자]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거제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액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6일,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사회·경제·건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특정 계층이 더 큰 피해를 겪는 ‘기후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에 의미 있는 지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받은 상이기에, 이를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
[참좋은뉴스= 기자]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장수풍뎅이’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치평동 일대의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장수풍뎅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운영됐으며, 장수어린이공원 환경정화 활동과 자원 분리수거 실천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활동이다.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수거 활동은 격주로 번갈아 진행됐으며, 장수어린이공원과 시소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장수풍뎅이 프로그램은 치평동 지역사회와의 연계성도 높다. 우선, 치평동 관내의 공원인 장수어린이공원과 그 일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자원 분리수거 활동 시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를 치평동행정복지센터의 자원순환가게에 제출하여 마을 자원 순환 활동을 실천했으며,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탄소중립거점센터 ‘감탄했는가’ 등 치평동의 환경 관련 기관을 방문해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자율방재단이 27일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예방홍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금지 등 산불발생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 인식확산에 힘썼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전한 전의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고복자연공원 내에 조성된 호랑나비 서식처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한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기후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복원 수준과 우수한 관리 체계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호랑나비 서식지와 노랑붓꽃 군락지 조성 ▲수생·사초식물, 찔레꽃 군락지 보전 ▲옛도랑 복원 등을 수행했다. 특히 호랑나비 서식처 준공 이후 세종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호랑나비 관찰’을 주제로 2025년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진행,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호랑나비 서식처의 안정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계절별 생물 변화를 기록·공유하는 등 풍부한 생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성과가 생태복원지를 생태교육
[참좋은뉴스= 기자]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정부 정책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유기질비료 24,500t(18억원), 토양개량제 3,966t(7억원)을 농가에 공급했으며, 규산질 공동살포 비율을 95%로 높여 방치된 물량을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아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필수 농자재 공급으로 토양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해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7일 오후 2시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창원시 소재)에서 ‛경상남도 자연환경 정밀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 정밀조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자연환경 조사에서 생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낙동강 주요 지류 하천에 대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밀양강 유역의 생태계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밀양강에서는 은어와 연어 등 회유성 어류와 큰줄납자루, 얼룩새코미꾸리, 꼬치동자개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장기적으로 서식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밀양강 유역은 장마철 만수위 상승과 하류 둔치의 목초 재배 등으로 인해 식생 교란과 버드나무 군락 확산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정밀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밀양강 유역의 자연환경보전 정책 수립, 생태복원 사업 시행, 환경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2026년 정밀조사 대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