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여수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둔덕정수장에서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시민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수처리 공정 소개와 고도정수처리시설(막여과 설비) 관람 등이 포함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상수도과 (국동청사)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5~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둔덕정수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막여과 설비 등 다양한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수 공정에 대한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고 호응을 보였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 유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여수시는 지난 5년간 총 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하루 1
[참좋은뉴스=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청정한 가을을 맞아 거창읍 심소정길 하천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직원 19명과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직원 15명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두 시설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폐기물처리시설 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하천변에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우리가 처리하는 폐기물 외에도 이렇게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조금이나마 더 깨끗한 거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거창군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애쓰시는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민·관이 협력해 분기별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은 연간 8,545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공공재활용 선별시설은 연간 3,273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하여 깨끗한 생
[참좋은뉴스= 기자] 목포시는 지난 22일 샹그리아호텔 세미나실에서 ‘해상풍력과 목포항의 탄소중립 실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환경단체인 태평양환경재단(PE, 대표 Shannon Wright)이 주최하고, (사)상생나무(이사장 김종익)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대표 양원호)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노태호 강원대학교 초빙교수가 ‘국민주권정부의 지속가능성 추구와 기후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최정철 목포대학교 교수는 ‘해상풍력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해상풍력 발전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은 ‘목포항 탄소중립항만 전환의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며, 목포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2부 지정토론
[참좋은뉴스=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 윤호열)은 목포 고하도에서 채집한 섬·연안 자생식물 ‘가는갯능쟁이(Atriplex gmelinii C. A. Mey. ex Bong.)에서 모발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는갯능쟁이는 바닷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염생식물로, 최근에는 대기 중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아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식물인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이 모발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가는갯능쟁이 추출물(50~200 μg/mL)은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최대 118.2%까지 증가시키고, 탈모 유발 호르몬(DHT)에 의해 손상된 세포 생존율을 최대 97.5%까지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용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과는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을 이용한 모발 건강 개선용 조성물” 이라는 제목으로 특허(제10-2854466호)로 2025년 8월 29일 최종 등록됐다. 이 성과는 국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10월 28일 ‘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관으로,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 관리 전반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는 아리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향후 수돗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음수대 운영 개선과 과불화화합물(PFAS) 대응 등 수돗물의 신종오염물질 관리와 위생 안전을 주제로 네 가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1부에서는 신재돈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가 해외 수돗물 신종오염물질 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백
[참좋은뉴스= 기자] 고성군은 10월 24일 거류면 화당리 일대에서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경남도연합회 2025년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고성군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고성군, 수산업경영인 경남도·고성군연합회, 고성군수협, 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 신화어촌계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바다를 사회단체와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깨끗한 고성 바다를 만들기 위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바쁜 중에도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수산인과 지역어촌계, 경남도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다 자율정화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참좋은뉴스= 기자] 울주군 구영교 일대에서 산란을 위해 고향인 태화강으로 돌아온 회귀연어가 올해 처음으로 포획됐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께 구영교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연어 2마리를 포획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관에 따르면 이번 첫 회귀연어는 모두 수컷이며, 1마리는 가랑이 체장 73.2㎝에 무게 3.4㎏, 다른 1마리는 가랑이 체장 69.4㎝, 무게 3㎏인 개체다. 앞서 생태관은 2016년부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해 생태관 배양장에서 어란을 인공부화시킨 후 배양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어린연어를 생산해 내년에 방류할 계획이다.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연어를 포획해 얻은 알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 및 부화되며, 겨울 동안 성장해 내년 3월께 태화강에 방류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긴 여정을 거쳐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연어 보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화강생태관은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연어 포획장 시설을 설치한 뒤 다음달 30일까지 연어의 회귀량 파악 및 개
[참좋은뉴스= 기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백합과 작물(대파·마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억제하는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을 자체 배양해 공급에 나섰다. 군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시작하며,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오랜 기간 고민해온 병해 문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주로 연작지에서 반복 발생하는 대표적 토양 전염병으로, 지하부가 썩고 지상부는 시들며 노랗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균핵 형태로 월동해 이듬해에도 전염원이 되며, 오염된 농기구나 종구를 통해 확산된다. 방제 실패 때 한 해 농사를 통째로 망칠 만큼 피해가 크지만, 친환경 재배지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제한돼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CAB08106-4)은 흑색썩음균핵병에 약 79%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기존 화학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병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농업 전환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
[참좋은뉴스= 기자] 김해시 명동정수장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활성탄흡착시설의 입상활성탄을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된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 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물질과 미량 유해화학물질(소독부산물 등)을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입상활성탄은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입상활성탄의 관리가 미흡할 경우 유충의 유입과 번식이 발생할 수 있고, 성능 저하로 수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입상활성탄은 성능 평가를 실시해 성능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탄으로 교체한다. 명동정수장은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활성탄여과지 9개지 중 3개지 720㎥(240㎥/지)를 신탄으로 교체했으며, 내년에도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활성탄여과지 4개지 960㎥를 신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해시 정수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매달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원수 수질 악화에도 불구하고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광역시는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호)과 함께 인천 마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연평도의 철새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된 상품은 연평도 철새를 소재로 한 키링 세트로,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리폼맘스㈜, 파라서㈜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 제품은 인천의 생태자원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25.10.22. 결과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연평꽃새다’3종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마을기업은 저마다 특성을 살려 협업에 참여했다. 연평도 꽃게를 판매하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도 생태자원을 활용해 철새를 소재로 한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재활용 의류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리폼맘스㈜는 키링 디자인을 맡았다. 홍보물품과 액세서리 굿즈를 제작하는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 지원한 ㈜스튜디오다시물결(서구 오류동)의 해양 생분해성 부표 제품이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결과로,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해양 생분해성 부표가 인증 심사를 통과한 국내 첫 사례다. 그동안 국내 양식장은 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2023년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기존 인증 부표 또한 해양에서 완전 분해되지 않아 오염 저감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천 해안은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해양 생분해성 부표의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참좋은뉴스= 기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 포스코인재창조원 백운교육센터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 협력 거버넌스 협의체’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광양제철소 협력기업 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 통합환경기술지원 결과와 현장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5월부터 광양시·포스코·중소기업 등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9월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통합환경기술지원 및 현장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별 환경현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왔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산업단지의 환경문제는 개별 기업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이번 상생협력 모델이 대·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환경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대학교]
[참좋은뉴스= 기자]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영산강물환경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과 기후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물관리 환경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활동 추진 △최신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기타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의 물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기반의 물환경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희 센터장은 “영산강물환경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여 우수한 인력이 상호 협력으로 지역 물환경 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대학교]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는 노들섬을 세계적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추진하면서, 맹꽁이가 서식하는 동측 숲을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도심 속 생태 숲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노들섬’을 목표로 설계 착수시부터 맹꽁이를 포함한 여러 동식물이 살고 있는 동측 숲의 생태환경 보전과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서울시는 사업초기부터 맹꽁이를 포함한 동측 숲의 가치와 생태적 특수성을 인지하고, 숲의 생태환경과 가치 구현을 위해 전문가, 시민, 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2024년 9월 만들어 설계용역 착수 시부터 운영해 왔다. 사전 조사결과 동측 숲은 양버즘나무, 아까시나무 등 외래종과 생태계 교란식물이 많아 버드나무 같은 토종 식물 서식지를 밀어내고 있었고, 사질토양으로 배수성이 강해 맹꽁이, 개구리 등 양서류의 서식기반이 되는 습지가 협소해서 건강한 숲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가슴높이 직경 30cm 이상인 큰나무 166주 중 외래종인 양버즘나무 78주, 아까시나무가 81주로 96%에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기후변화 시대 한강 수질관리,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 한국물환경학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간 서울시가 추진해 온 한강 및 하천 수질관리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질환경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시는 그간 폐수배출시설 관리, 물재생센터 고도화, 조류경보제 및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등 수질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성과는 생태하천 복원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의 튼튼한 발판이 됐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천소영 서울시 물재생시설과 수질관리팀장이 ‘서울시 한강 및 하천 수질관리 정책과 성과’를 ▴김성표 한국물환경학회 회장이 ‘기후변화와 한강, 도시하천의 미래’를 ▴하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강 수질관리의 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성준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