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태형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통해 허울뿐인 말고기 보급-사업가축전염병 예방 철저 당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지난 11월 10일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울뿐인 말고기 보급사업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진흥센터는 말고기 보급 확대를 위해 비육마 품종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말고기의 대중성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강태형 의원은 “과거 타조 고기를 공급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다”며 “말고기 또한 과거 사례를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강 의원은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고기에 대한 인식 개선, 브랜드화 등 철저히 계획하고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데,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며 “말고기를 어떻게 대중화해서 보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는 3년 전 대규모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며 “올해 3년 만에 김포, 파주에서 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더 확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