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 위치한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운영)가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이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6시 30분, 월피예술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아이들의 문화예술 창작 프로젝트 ‘찰칵, 월피동 사진일기’ 전시 & 낭독회를 개최한다. 2005년 12월 문을 연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돌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한 걸음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함께 준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2부 행사로 진행되는 ‘찰칵, 월피동 사진일기’ 전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0명의 아동이 참여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장소, 일상의 순간, 마을의 풍경 등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월피동을 담아냈다. 전시 작품은 행사 당일부터 월피예술도서관 1층 예술라운지와 2층 누구나 예술가 전시실에 전시되며, 관람 기간은 12월 28일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 밀알행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청년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0세 전 후를 이야기한다. 20대 초반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17년 째, 한 직장에서 아동, 청소년들을 돌보며 청년의 시간을 다 보내며 여전히 한 알의 밀알로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윤하 시설장을 만나보았다. 1.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월피동에 위치한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김윤하 센터장입니다. 저는 월피동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30년, 월피동에서 일한지 17년, 거주한지 6년째인 월피동 주민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마을과 안산시, 아동과 사회복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협동조합원으로 함께하며 마을 일에 애정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몇 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 우리사회의 양극화, 또한 세계적으로 미얀마 민주화, 이란 시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과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