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짜장차’ 안산지역 봉사단체에서 횡령사건 발생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봉사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사랑의 짜장차’가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해당 단체에서 횡령건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결국 형사고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종현 ‘사랑의 짜장차’ 본회 대표는 “저희 단체는 비영리단체이고 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법인 설립 후 지부 설립에 들어 갈 예정”이라며 “봉사자들이 함께 봉사하는 개념이다. A씨의 경우 2022년도부터 봉사를 하면서 알게 됐고 본인이 맡아서 하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자부담 부분은 우리와 상의 없이 처리했다”고 난처한 입장을 설명했다. ‘사랑의 짜장차’는 참여를 요청하는 봉사단체로부터 실비 수준의 식재료비만 받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체가 납부하는 비용을 ‘자부담’이라고 칭한다. 안산지역에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맡았던 A씨는 2022년 5월경부터 연락책임을 맡아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23년도 짜장 한 그릇 당 1,500원인 ‘자부담’을 2천원으로, 2024년도 2천원인 자부담을 3천원으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봉사자 단톡방에 “저의 회계처리로 인해 불미스럽게 한점 죄송합니다”라며 “보다 나은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