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 이영식 회장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이영식 회장! 그의 직함은 책임지고 있는 위치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에서는 안산시지부를 맡은 지부장이다. 사)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안산시의회에서 2022년 10월 제278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태순 의장(당시에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세탁소 설립의 입법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렇게 해서 설립한 곳이 2024년 7월 12일 개소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인데 이곳에서는 소장으로 불린다. 그리고 안산시장애인재활작업장 3층에 위치한 작업장에서는 대표다. 불리는 이름이 많을수록 그의 어깨도 무겁다. 복지 정책에서 흔히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다’라고 쉽게들 말한다.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장애인에게는 절실한 말이다. 그러나 현실에선 또 다른 장벽을 느끼게 한다. 이 벽을 넘으려 동분서주하는 인물이 이영식 회장이다. “아무 일이나 할 수 있으면 일감 받아 올 곳이 많다. 그런데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순 작업 아니면 못 한다. 그래서 일감이 적을 수밖에 없다. 장애인 작업 수준에 맞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