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주시, 농업현장 화재·가축질병 예방 총력

  • 등록 2025.12.09 11:31:24
  • 조회수 0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특별점검·홍보활동 등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영농 현장에서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및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농업 현장의 안전과 가축질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급증하는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전기 안전에 대한 집중 지도를 펼친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점검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한 바람과 야간 취약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하우스 단지로 급속히 확산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위험 요소를 찾아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된 전기 배선 ▲난방기 주변 인화성 물질 적치 여부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농업인 교육 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자메시지 발송, 안내물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농가의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점검 활동과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시설하우스 화재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추진하는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거점 소독시설 외에 20만 수 이상의 산란계 농장이 있는 이반성면과 지수면에 통제초소 2곳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제초소에서는 축산차량의 소독·통제, 출입 인력 소독, 방역지침 준수여부 확인 등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읍면동별 가금농가 전담관 13명을 지정해 농가별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상 취약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AI가 발생한 수곡면 오리 사육지역에 대해 주 1회 자체 소독하고, 축협 공동 방제단을 활용해 축산농장 주변 도로와 가금류 밀집지역 진·출입로 소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방역 활동 등을 실시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긴밀히 대응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철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총 6건으로 경기지역 4건, 충북과 광주광역시가 각 1건씩이다.

 

야생조류 AI 검출 또한 경기(1건)를 포함해 전북(3건), 충남(2건) 등 각 지역에서 모두 12건이 발생했다.

 

또한 철새의 서식 조사 결과 지난달 약 11만 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했는데, 이는 전월 63만 마리 대비 111.4% 증가한 수치이다.

 

야생조류 가운데 국내에선 처음으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면서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기배부했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9조 제3항에 따른 고병원성 AI의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11건의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닭과 오리 등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키우는 방사 사육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한 가금농가의 소유자(관리자) 및 종사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지역 축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모든 가금 농장은 철저한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육가축의 폐사 증가 또는 산란율 저하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임상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