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애플 역사전에 스티브 잡스 작품 전시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선생, 10년 전 낙화로 그린 스티브 잡스 작품을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애플역사전에 전시

(미디어온)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는 5월 11일부터 26일(16일간)에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이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애플 역사전(展)에 스티브 잡스 작품을 전시한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전시될 스티브 잡스 작품은 10년 전에 작업한 것이다. 낙화장 김영조는 인물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개인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기업인이기에 그의 정신을 깃들여 그렸다고 작품의 작업 동기를 설명했다. 이러한 취지와 동기가 애플 역사전과 일맥상통하여 전시까지 이뤄지는 결과를 낳았다.

애플 역사전을 총괄 기획한 AtoZ Lounge 한준희 대표는 “한국의 전통공예인 낙화로 그려진 스티브 잡스는 일반인이 예상하기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품이다. 이러한 귀한 작품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플 유저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984년 출시된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00년 이전의 다양한 애플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보기만 하는 일반 전시와는 달리 실제 제품들을 만져보고 고전게임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제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영조 낙화장은 충북 보은 전통공계체험학교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 전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낙화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고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양문석 국회의원,‘사할린동포 2세대 영주귀국법’ 대표발의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경기 안산시갑)은 지난 5월 27일,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와 자녀를 영주귀국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사할린동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사할린동포법 개정으로 영주귀국 지원 대상이 사할린동포의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로 확대됨에 따라, 사할린동포의 자녀가 모두 영주귀국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행법 따르면 사할린동포는 1945년 8월 15일까지 사할린에서 출생하였거나 이주한 한인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는 고령으로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그 가족들은 사할린동포와 함께 귀국해야 하는 동반가족의 조건을 채우지 못하여 영주귀국 등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반가족의 개념에 국내 영주를 목적으로 귀국하는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자녀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사할린동포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가족들이 국내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문석 의원은 “사할린동포 문제는 이제 당사자뿐 아니라 그 후손들의 권리와 연결된 과제”라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오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