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브랜드 이모티콘 출시
“일상에 스며들어 함께하는 4·16재단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브랜드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4·16재단은 지난 4월 브랜드 이모티콘 공모전을 실시해 심사위원 및 시민 투표 절차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오하경 씨가 출품한 ‘진실을 멘 모험가 고래’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추가 수정 작업을 거쳐 16종 이모티콘을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출시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감성적인 색감을 이용해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고래 이미지에 노란 리본을 더해 일상에서 4.16세월호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 행동이 자연스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이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텔레그램에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 다른 모바일 메신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모티콘은 https://t.me/addstickers/adventurerwhale에 접속하면 즉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