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나눔복지회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김용호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날은 경기도에서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법인 1차 총회를 겸한 뜻 깊은 자리였다. 그러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총회임에도 불구하고 식장에는 50명 미만의 회원만 참여해 의미를 기렸다.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 이사장에 임명된 김용호 이사장은 “오랜 고심 끝에 차상위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하여 지난 2010년 1월 1일에 창립한 한마음나눔복지회가 11년 만에 경기도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가 되었음을 전합니다”라며 “이사장으로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차기 박정수 회장님께서는 안산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법무법인 단원에서 대표변호사로 계십니다. 훌륭하신 회장님을 모시기 위하여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으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그 외 법인 임원으로는 김건웅·구본민·이영근 이사, 김량호 사외이사, 성미영 감사가 임명됐다. 총회 중에는 한마음장학회(장학회장 문경희)에서 5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봉사활동에 모범적인 선행을 보인 회원에게 시상식이 개최됐다. 안산시장 표창에 한마음나눔복지회(단체 표창), 광명시장 표창에 최수진·김균태 회원, 전해철 국회의원 표창(안산시)에 정신희·윤유정 회원, 임오경 국회의원 표창(광명시)에 유지영·김서희 회원, 문정복 국회의원 표창(시흥시)에 최지원·최연선·김경자·김영순 회원, 안규백 국회의원 표창(동대문구)에 김현경 회원, 최기상 국회의원 표창(금천구)에 박상현 회원, 엄태영 국회의원 표창(제천시)에 남영숙·장광진·이용현·김춘예 회원이 영예의 대상이 됐다.
김용호 이사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이때 참석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러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