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 서남부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30여 년 역사의 안산 한도병원이 최근 전공의 사직 여파로 상급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중증환자 등은 대부분 상급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했었는데 최근 의사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수술 등의 진료가 지연되자 환자들이 종합병원을 찾고 있는데, 한도병원이 응급환자는 물론 경증 환자부터 준 중증환자까지 모두 커버하며 지역민들의 의료 공백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도병원은 2006년 개원 이후 경기서남부권의 지역거점 으뜸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는데, 잠시 병원 내부문제로 내홍을 겪어오다가 지난 2022년 1월 현 성대영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최신 의료장비 확충, 우수 의료진 초빙, 시설 내부 리모델링 등 획기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비롯한 신경외과, 인공신장센터, 호흡기 질병을 대비한 음압병상 등을 갖추고 소화기 센터,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27개의 필수의료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광의초등학교(교장 노형도)는 1910년 설립한 호양학교와 매천 선생의 얼을 계승해 1920년 개교했고 2022년 제99회 졸업생까지 약 6,500명의 인재를 배출한 매우 뜻 깊은 학교다. 지난 10월 8일~9일 결실의 계절을 맞이해 광의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성호) 제31차 정기총회 및 총동문체육대회를 모교에서 개최해 동문 및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의초등학교는 ‘바른 도리를 널리 퍼뜨리는 빛이 되자’는 이념을 실천하면서 전인교육을 통한 도덕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100주년 기념관과 기념비를 제작하여 미래 사회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는 특성화교육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 총동문회의 선·후배동문과 지역사회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들의 전야제 행사와 본 행사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많은 동문이 참석해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고향 사랑의 시간으로 하나 되는 행사가 됐다. 100주년에 빛나는 광의초등학교와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경기도평생교육문화협회(회장 이병철)는 본지와 MOU를 체결한 단체다. 최근 이 단체 회장인 이병철 원장이 1호점인 풀앤풀 학원(미술, 음악, 보습 영어)과 수원의 2관인 풀앤풀 미술음악학원에 이어 안산에 3호점 격인 중고등부 대상 풀앤풀 에듀 영수학원을 개원하다기에 의아한 마음을 품고 방문했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들 중 폐업을 결심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개업을 꿈꾼다는 것은 말 그대로 꿈 그 자체다. 그러나 우려와는 반대로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와 원동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새로운 위협적인 파고는 프랜차이즈 처럼 힘 있는 사람들이 들이닥칠 것이다. 준비를 안 하면 잠식된다”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IMF는 학원에게 오히려 기회였다고 되뇌인다. 당시 크나큰 위기가 맞벌이의 확산으로 학원에 기회가 됐던 것이다. 지금 코로나 상황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생존이 아닌 ‘한 학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하고픈 포부도 밝혔다. “학원이 많이 줄 것이다. 색깔 있는 학원이 돼야 한다. 잘 가르치는 것만 아니라 아이들을 잘 육성해야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크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폐쇄회로 TV(CCTV)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듯 ‘공공·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지난 4월 14일 시행했다. 이러한 와중에 타의 귀감이 될 만한 어린이집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바른맘 어린이집’을 지난 3월 31일 방문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지어진 4층 건물은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색감 있는 마감에서부터 건물 내 계단 외에도 외부로 통하는 비상계단이 눈에 들어 왔다. 1층에는 혹시 모를 추락에 대비해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었다. 현관을 통해 들어선 1층에는 바닥 면적에 비해 넓은 홀로 꾸며졌다. 1층 계단에는 교사들이 쉴 수 있는 아담한 휴게실이 자리하고 있고 내부에는 간식이 놓여 있었다. 4층 전체는 실내체육관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어느 교실이나 복도에서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교실과 교실 사이에도 투명한 재질로 창을 만들어 개방감을 주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교실 내부 계단과 비상구를 직선으로 빼는 과정에서 교실 공간의 모양이 통상적인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개최된다. CLF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목회자 모임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진 2020년에는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전환,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하며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에는 ‘CONQUER(정복하다)’를 주제로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해외 주요교단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믿음의 삶’ 등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갈 강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매시간 아름다운 찬송을 선사한다. 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번에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전 세계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정복(c
안산시의 대표적인 식품서비스 기업인 주) 한승푸드(대표 정현용)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 그리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그것은 바로 공유주방인 ‘CAMPCOOK’ 제공 사업이다. 한승푸드는 2008년부터 식품제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믿을 수 있는 백년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건실한 기업이다. 기존의 공유주방과 달리 1인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푸드 정현용 대표는 “기존의 공유주방 사업은 사업자등록, 홍보 등에 치중하고 있다. 그러나 음식이 손님에게 전달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친다. 식재료를 구입해 규격에 맞게 다듬고 조리 후 포장까지 마친 후에야 배달이 가능하다”며 “그러다 보면 위생적으로도 안 좋고 혼자서 준비하기에도 힘겹다”고 설명한다. 공유주방 ‘CAMPCOOK’은 주방설비, 창업준비, OPEN, 전처리, 세척, 딜리버리(배달), 운영, 관리, 세무 등을 지원하며 점주는 오로지 음식과 고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코로나-19의 정국이 오면서 전국 외식 시장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춘추 전국 시대 장자가 남긴 말이다. 본오동 먹자골목에서 돈마부 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최강수 대표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돈마부 축산 한 편에는 자매결연으로 후원하고 있는 경로당, 상장 등이 즐비하다. 그리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이면 누구나 할인을 해주고 있다. 최강수 대표는 바쁘다. 현재 사이동 바르게살기 위원장, 신안산 로타리 총무로 활동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한 달에 두 번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도 빠지지 않는다. 아내도 봉사 활동을 통해 만났으니 봉사는 삶이다. 최강수 대표는 “불러주시니 고맙고, 제가 없어도 가계를 잘 지켜주시는 직원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최 대표는 만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단순하다. 최강수 대표와 일을 해본 사람들은 편하다. 좋은 일이고 명분만 확실하면 따지지 않고 기꺼이 동참한다. 사이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연합 행사를 통해 이웃을 돌보고 있다. 본인이 속한 단체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테이블 4개, 좌식 4개가 전부인 대흥장은 요리 집보다는 중국집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다. 이 식당은 김종현 사장과 부인 박선희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다른 직원 없이 김 사장은 요리를 하고 아내는 주문과 홀 서빙을 감당한다. 배달은 김 사장의 몫이다. 월세, 인건비 계산하고 고민해 본 결과다. 힘은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김종현 사장이 중화요리를 시작한 건 30년이다. 고향 제주를 떠나 육지로 와서 처음 배운 일이 중국집 주방이었다. 긴 종업원 생활을 지나 친구와 한번, 후배와 또한번 창업에 도전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그리고 15년 전 지금 이곳에 자리했다. 그리고 이듬해 결혼을 했다. 그때부터 조금씩 안정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아내 박선희 씨는 베트남에서 이주하여 결혼했다. 말도 어렵고 글도 모르지만 남편과 함께 가계를 지켰다. 이제는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며 식당 운영에 어려움이 없어 보이는 천상 한국 아줌마다. “14년 동안 진짜 열심히 살았습니다. 주문하면 한 번에 못 알아듣었고, 제가 말하면 알아듣기 어려웠을 텐데 그래도 저희 가계를 찾고 주문해주신 이웃 덕분입니다.” 시간은 언어를 가르쳐주었고 이웃을 만들어 주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하다. 한참 뛰어놀 나이에 집에만 있다 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이런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것만 같다. 이번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 돼 일상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MC GUY’ 손명진 래퍼의 올 한해 소원이다. 아마도 누구에게나 이러한 소원이 있겠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손명진 래퍼의 마음은 더 애처롭다. 그는 Egg music company 소속 가수다. 또한 안산 시민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37살의 나이에 ‘러브 유(Love You)’라는 첫 앨범을 낸 후 래퍼로서 활동하며, 그렇게 힘겹게 벌어드린 비용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행사 사회와 축가 활동도 병행하며 봉사 활동비용을 보태고 있다. 그를 처음 본 곳은 2019년 11월 2일 안산에서 개최된 ‘안산시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에서다. 사회자이며 개막을 알리는 축가를 불러 청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행사 진행 중 공로상까지 받았다. “안산시 64곳 지역아동센터를 다 방문하지는 못 했으나 2개월에 한 번씩 꾸준히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계획대로 되
이주노동자를 위하여 인권 상담과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산글로벌미션센터 최경식 센터장이 2020년도 한 해 동안 외국인 인권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장을 수상하였다. 지난 10년이 넘는 동안 이주 노동자들의 각종 어려움을 발로 뛰며 해결해주고, 사비로 쉼터를 운영하며, 사랑의 이름으로 그들을 가족같이 돌보면서 살았던 최경식 센터장. 그는 얼마 전 [하나님의 자녀 인증샷]이라는 책을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고하며 외국인을 도와주었던 각종 사례들을 담은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글로벌미션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한 최경식 센터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외국인을 섬겼던 에피소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1) 이번에 경기도지사상을 받으셨는데 어떤 상인지 소개해 주세요. "이 상은 경기도 외국인 정책에 협조하고 지역사회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사람에게 연말에 주는 상입니다. 작년 연말에 저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박선희 국장님이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도 한 해 동안 경기도 외국인 정책 자문단 활동과 경기도 외국인권지원센터에 여러 활동들을 적극 참여하고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돌봄 사업, 사례관리 등을 하고 있는 것
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가 2년간의 재단 대표를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고에 응모하지 않았으며, 임용 관련 어떠한 잡음이나 불협화음이 없도록 공정하게 후임 선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희대 산업공학과를 거쳐 경희대 대학원에서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롯데그룹 기획실을 비롯한 기업 대표 등을 재직한 경영자 출신이며, 정당대표 보좌관 등을 역임한 이력의 수유자다. 경영자 및 보좌관 출신답게 김 대표는 재임기간 중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재단의 초석을 다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것은 그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전문성과 직원들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삼 대표이사는 안산시 청소년수련시설 확대·재편으로 인해 2019년 1월 1일 새롭게 출범한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6개의 시설(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일동·사동·선부 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행복예절관) 운영과 더불어 전국 최초 청소년재단 ISO9001도입, 각종 제도와 시스템 제정 및 규정 개정,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 대규모 자문위원회 구성,
‘만원의행복’ 단장인 김진국 사진작가가 지난 12월 4일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으로부터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김 단장은 사진이 귀한 시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진 봉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누구나 손쉽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전송할 수 있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추억이 깃든, 소중한 순간의 기록을 매번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한 시기에 김 단장은 봉사자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 봉사를 시작했다. 안산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여주기도 하는 김진국 단장의 과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 사진은 언제부터 찍었고 사진에 관심을 둔 계기가 무엇인가? “20여 년 전만 해도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가 전부였다. 필름 36장짜리 열대여섯 통 정도를 가지고 나가 촬영하곤 했다. 청소 봉사를 하는 장소나 어르신 음식 대접하는 곳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인상에 남는 장면은 인화해서 전달해드리기도 했다. 이를 처음 받아 든 자원봉사자의 기뻐하시는 표정은 제게 감동이었다. 사
안산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5일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0 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백신+마을이 마을을 돌보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하여 안산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생중계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산시 마을 만들기 주민공모사업 5개 분야 총 78개 공동체 팀 활동 공유 ‘온라인 결과발표회’ 주민 간 다양한 마을공동체 이슈 토크 ‘대화모임’ 마을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는 장 ‘마을체험’ 코로나 19 이후 공동체 방식으로 살아가기(마을 자치, 돌봄 자치, 교육자치) ‘기획포럼’ 마을활동가 34명의 이야기 ‘온라인 기획전시 및 출판기념회’ 우수공동체성 시상식 등으로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진 이 시기에 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50여 명의 지역 마을활동가와 관심 있는 시민이 온라인 줌(ZOOM)에서 만나 실시간으
코로나 19의 상황은 우리 일상을 멈추게 했다. 특히 문화 예술 공연은 직격탄을 맞았고 아이들은 학교를 못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안산시 사이동 아동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가온 어린이 합창단은 이런 상황에서 일상으로 회복을 노래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경기문화 재단의 꿈다락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한 합창단은 그동안 안산 시민 합창제를 비롯하여, 마을의 크고 작은 무대를 찾아 활동했고 올해 경기문화 재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려고 하였지만 어려운 상황은 모든 걸 수정하게 했다. 합창의 특성상 함께 모여 노래하고 화음을 맞춰 나가야 하는데 소규모로 모여 노래하고 랜선으로 각자의 노래를 모으며 합창을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소규모의 인원은 안산의 자랑인 대부도를 찾아 버스킹을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단원들은 가장 인상 깊은 활동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꼽았다. ‘중화반점’이라는 노래를 연습하고 마을에서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합창단원 부모님의 가게를 가기로 했다. 부모님께는 합창을 할 거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장사의 어려움이 있으니 합창단 회식을 하겠다고 예약을 했다. 그리고 방역
항가울 상인회(회장 오연옥)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라면, 휴지 등 물품 약 일백만 원 상당을 사이동(동장 정명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상인회는 상인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조성된 물품을 자체적으로 홀몸노인, 장애인 기관과 드림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광석 목사) 등에 직접 전달하였으며, 그중 일부를 사이동에 기탁한 것이다. 오연옥 항가울 상인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명현 사이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상인분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항가울로 상인회 회원사 대표 12명은 코로나 19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