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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의 2개단체 고려인가정에 장학위로금 및 백미 전달식 가져

 

[참좋은뉴스= 최영길 기자]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대표 황문식)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회장 고미영)는 지난 1일 오후 4시에 해양동 한양대학교 정문 근처에 소재한 고려인센터 미르(센터장 김승력)의 지하 교육장에서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 관계자와 평화여성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를 둔 고려인 5개 가정에 학생들에게는 장학위로금 각 200,000원과 시화지구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노랑부리백로 쌀 20kg을 5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황문식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하신 고려인 3세들이 선조들의 고국에 돌아와서도 언어소통의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외국인 취급을 받고 있고, 더구나 코로나 19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같은 동포로서 가슴 한구석이 저미고 답답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에 오신지 얼마 되지 않기에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이곳 고려인센터 미르를 통해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우리 단체는 여러분들을 가족처럼 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르의 사무장인 이원용 박사의 통역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뒤 미르에서 준비한 러시아식 음식점에 들러 간단한 식사를 했다. 한편 시화지구 간척지 영농조합연대와 평화여성회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기부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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