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논평] 시흥시는 평범한 학부모들을 더 이상 거리로 내몰지 말라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군 조정 문제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 7차가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신규 설립이 무산되자, 소래초등학교로 가는 통행로의 안전 문제와 청소년 유해 업소가 많다는 7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소래초등학교 배정이 예정되었던 학생들을 학군 조정을 통해 금모래 초등학교로 배정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대야3초 설립 공약이 무산 되면서, 주민들의 갈등 조정에 실패한 이유가 이번 일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이는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배정이다.

 

시흥시에도 책임이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 5차가 들어서면서부터 이 통행로는 항상 불법 주차와 많은 차량 통행으로 복잡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도 시흥시는 지난 7년여 간 그대로 방치했으며,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 부재 등의 문제로 안전한 거리 만들기에 실패했다. 또한 혼잡한 이 일대에 대책없이 24층 오피스텔이 계획돼 있어 주변 시민들의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정의당 시흥시위원회는 금모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배제된 이번 학군조정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시흥시 정치인과 시흥시에 촉구한다.

 

또한 주민의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노력할 것이다.

 

 

 

 

2021년 12월 27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시 흥 시 위 원 회


정치

더보기
김태희 경기도의원,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반월동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고는 지난 1967년 개교해 현재 안산 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한 공립학교로 400명의 학생과 75명의 교직원이 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경기 지역 초중고 학교 내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안산 반월동 경기모바일고 엘리베이터 미설치 문제와 설치 필요성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만 이용하는 장애인용 승강기 사업보다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편의시설인 만큼 사업명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모바일고를 직접 방문해서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현안수요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도교육청 학교안전과로부터 2026년까지 계속비 사업으로 5억 1670만원을 배정 받았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돼 2026년 3월 목표로 준공될 계획이다. 김태희 도의원은 “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이동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