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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안산시의회 전 의장, 제8대 안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시민이 잘사는 안산’, ‘시민이 안전한 안산’, ‘시민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
“복합도시로써의 환경을 살리면 우리 안산의 굉장히 큰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
간척지에 대기업 유치, 10만 일자리창출, 대부구 신설, 100만 도시성장 등 공약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9일 유튜브 채널 '김석훈TV'를 통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8대 안산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1,749회 시청(1월 23일 기준)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김석훈TV’ 유튜브 채널에서 3대 비전 12대 공약을 발표하고, 슬로건으로 ‘시민이 잘사는 안산’, ‘시민이 안전한 안산’, ‘시민이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드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상 깊었던 공약에는 ▲대부도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 400만평에 삼성그룹과 같은 대기업 유치, ▲일자리 10만개 창출, ▲대부구 신설, ▲인구 100만 도시 성장, ▲안산시민과 소상공인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안산시 공공 무료 배달앱’ 제작 등을 담아내 매우 구체화했다.

 

김석훈 의장은 “저는 경영인으로서 안산시의 경영부터 선진화하여, 선진국형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며 “이제 안산시를 수술대에 올리고 대 개혁으로 새롭게 바꾸는데 축적된 경험과 지식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으려 한다. 정권교체를 한 후 안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안산시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훈 의장은 온라인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로 출마선언을 하지만 조만간 코로나 방역 단계가 완화되면 출마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정치인들 중에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한 유일한 출마예정자가 김석훈 전 의장이다. 김 의장을 찾아 출마선언에 따른 정치적 부담과 선거 운동 준비 정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 대선으로 양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동시지방선거 출마 선언에는 많은 상황 판단이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마선언을 한 이유와 부담은 없는지...?

 

“민주당이나 우리 국민의힘이나 대선을 이겨야 지방선거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다 공감한다.

 

저도 지금 똑같은 생각이다. 우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이번에 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다른 어느 후보보다도 몇 배 강하게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지금 왜 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냐?’고 물을 것이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해야 대선을 이긴다고 본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시장·도의원·시의원 등 후보군들이 앞에서 열심히 내일처럼 뛰어야만 대선도 승리할 수 있다. 그래야 득표력이 있다. ‘시장은 나 찍어주고 대통령은 다른 사람 찍어줘’ 이렇게 돌아다니지는 않을 거 아닌가?

 

저에 대해 말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저 먼저 도와달라는 얘기는 절대 안 한다. 그렇게 해서도 절대 안 됩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가 60%에 이른다.”

 

 

2.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안산시장을 책임졌다. 이에 대한 평가는...?

 

“안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세 번째 하고 있다.

 

이런 계산을 해봤다. 아직 정확한 수치 계산을 안 해봤지만 지금 우리 안산시 예산이 한 2조 8천억 원대가 된다. 12년 전 예산을 대략 1조 5천억 원 정도 잡고 계산해 보면 12년 동안 24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런데 현실을 보자.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 문제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시민들이 시흥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화성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수원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도대체 이건 뭘 얘기하는 건가? 다시 돌려서 얘기하면 제가 의장 시절에 인구가 78만이었다. 그러면 예를 들어 12년 전 78만이면 통상적인 성장으로 봐도 지금쯤은 90만이 되는 게 정상이다. 시장이 아주 잘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

 

그러면 지금 인구가 어떻게 됐나?

현재 안산시 인구가 65만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 사실상 40%, 거의 반이 그냥 빠져나간 것이다. 시민들이 안산을 떠날 때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송산 같은 경우는 우리보다 아파트 값이 좀 싸니까 갈 수도 있다. 그다음에 안산의 성장 동력도 없고, 비전도 없고, 반월·시화공단의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옮길 수도 있다. 그런 모든 복합적인 요인들을 찾아 놓고 보면 시의 어떤 책임도 있다고 본다. 시장들 책임도....

 

경영을 잘했으면, 일자리를 예로 들어 저 같이 현재 대부도의 농진청 땅에다 삼성 같은 대기업을 한번 유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었으면 그 많은 인구가 다 빠져나갔을까?

 

퀘션마크다!

 

우리 안산이 떨쳐버릴 수 없는 게 공단이다.

반월·시화공단을 없앨 것인가? 안산은 공단과 함께 가야 할 도시다. 공단 배후 도시에 어촌이 있다. 복합 도시로써의 환경을 가지고 이를 잘 살리면 우리 안산의 굉장히 큰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 그런데 어느 시장이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 장점을 살리려 했는가? 예를 들어서 대부도 같은 경우 통상적인 용적률이 몇 프로일까? 20%가량 된다. 수도권에서 20% 용적률을 가지고 있는 데가 대부도하고 인천 옹진군 밖에 없다. 12년 동안, 15년 동안, 20년 동안, 30년 동안 대부도가 왜 용적률 20%를 가지고 가야 되는지 저는 묻고 싶다.

 

그렇다면 대부도가 고기 잡아 먹는 섬인가? 아니다.

이제는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대부도를 관광 특구로 만들어야 한다. 펜션을 조그마하게 해가지고 내수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겠나?

대부도는 주민 투표에 의해 안산에 편입됐다. 저는 대부도를 30년, 50년, 100년 뒤 관광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도시계획을 의뢰한 시장이 되고 싶다. 짜임새 있게 한번 만들어 봐야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접근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대부도 같은 데를 왜 저평가 받게 하는가?”

 

3. 1차 인터뷰 때 보다 공약을 구체화했다. 공약집은 언제 발표할 계획인가?

 

“예산 집행이 안 따라주면 그 공약은 공약이 아니다.

지금 교수님 네 분이 참여해 예산까지 반영한 공약을 다듬고 있다. 의장 시절부터 생각했던 안들을 가지고 실현 가능한 것을 구체화하고 있다. 2월 18일부터 예비 선거 기간이다. 되도록 그 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석훈 전 이장은 출마선언뿐 아니라 공약 또한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뷰 과정에서 구체화된 공약을 독자에게 선보이고 이에 대한 평가를 갖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

 

 

<김석훈 안산시장 입후보 예정자 출마선언문 >

 

존경하는 안산시민여러분!

 

제8대 안산시장 입후보 예정자 김석훈입니다.

저는 오늘 제8대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안산시는 승격 35년이 지난 청·장년기를 맞고 있지만 안산은 성장 동력을 잃고 수도권의 변두리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안산이라는 거대한 배는 선장만 잘 만나면 넓은 해양에서 원하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와도 쉽게 소통하고 꿈을 펼 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며 산업 경제 인프라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땠습니까?

문제가 없는 전임 시장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안산시는 반월공단이 있는 공업도시, 외국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 도시, 인구가 줄고 있는 도시, 사람 살지 못하는 도시라는 오명으로 더 유명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무너진 안산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일을 저 김석훈이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안산시민여러분께 3대 비전, 12대 공약을 약속드리려고 합니다.

‘시민이 잘사는 안산’, ‘시민이 안전한 안산’, ‘시민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 안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게 하는, 시민을 잘살게 해 드리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세부 내용으로 12가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이 잘사는 안산은

1: 대부도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 400만평에 삼성그룹과 같은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2: 일할 맛 나는 정규직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3: 대부도에 신도시를 만들어 반값 아파트 10만호를 건설하여 안산시민과 도시 근로자 청장년층 여러분께서 그동안 집 없어 흘린 눈물 김석훈이 닦아 드리겠습니다.

4: 인구 100만 안산 특례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부구’를 신설 하겠습니다.

5: 시화호와 대부도에 세계적인 해양·휴양·레포츠 관광도시를 건설하여 해양 관광특구를 만들겠습니다.

6: 안산을 공업도시에서, 첨단 4차 산업과 해양 휴양·레포츠 관광 융복합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안전한 안산은

7: 탄소 배출 없는 대중교통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8: 치안 메타 모빌리티 안산을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안산은

9: 시장(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시민이 주인 되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시민 무료 배달앱을 만들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공공앱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겟습니다.

10: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 특례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11: 유망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할 수 있는 세계적인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12: 안산시민을 위한 시민체육시설을 확충 건설하여 부담 없는 비용으로 건강과 친목을 함께 나누어 이웃과 소통이 되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7년간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여전히 치유하고 다 보듬지 못한 세월호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마무리하고 또한 지난 2년간 힘겹게 견뎌 온 어두운 코로나의 터널을 ‘시민이 잘사는 안산’, ‘시민이 안전한 안산’, ‘시민이 행복한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안산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인구는 줄고 있고 어디 하나 크게 내세울게 없는 지표들뿐입니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정치꾼이 아닌 안산을 제대로 아는 안산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저 김석훈을 시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저 김석훈은 자신 있습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이번 안산시장 선거에서는 안산의 50년 아니 그 이상 100년 먹거리를 책임 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사람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침체하고 가라앉고 있는 안산시라는 배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진 시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장기적인 안산시의 어젠다가 바뀌어야 합니다.

 

제가 안산시장이 되면 안산시 경영부터 선진화하겠습니다. 경제도 선진국형 패러다임으로 바꾸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성장의 동력은 일자리이고 그 첫 단추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소득주도성장이 아닌 일자리주도성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도화된 산업구조 속에서 벤처기업은 기술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중소기업은 자금과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산시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도시민 평생교육 강화 등 교육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돌봄과 양육,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입체적인 시정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 시민여러분!

 

저 김석훈은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안산시를 수술대에 올리고 대 개혁으로 새롭게 바꾸는데 저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붓고자 합니다. 정권교체를 한 후 안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안산시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 김석훈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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