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나눔과기쁨은 2004년 창설된 이래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만들기’를 목표로 전국 읍면동 단위로 진행되는 사회안전망운동단체이다. 전국적으로 6,500여명이 나눔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종교단체 목회자로 종파를 초월한 목사들로 구성이 되있다고 한다. 나눔과기쁨 안산시지부는 2006년 김치나누기 행사를 시발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도 차상위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왕성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눔과기쁨. 안산협의회 회장으로 지난 2022년 6월에 장한묵목사가 취임했다. 장한묵회장을 만나 나눔과기쁨에 대한 희망과 나눔에 대한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의 시작 장한묵회장은 이루는교회 담임목사로 현재 재직중이다. 평소 교회에서도 성도들과 함께 경로잔치나 도시락 나눔, 무료급식 사업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장회장은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회장은 또한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교회와 지역사회가 연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1.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안산시의원 최진호입니다. 의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구는 단원구가 있는 ‘고잔동’, ‘초지동’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의원으로 일하게 된 초선의원이고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가장 분주했던 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었고 바로 몇 달 뒤 6월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더욱 대선 그리고 지방선거의 당사자였고, 하반기에는 의회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짧게 느껴진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꽉 채워 보낸 것
[참좋은뉴스= 박명영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1.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저는 대학에서 국제 무역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몇 년을 취업 못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었던 ‘청년 직업 지원 활동’으로 1년간 기숙사에서 무료로 컴퓨터 수업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인철(만 32세)입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아쉬움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더욱더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치솟은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펼칠 수 없어서 결혼을 생각해볼 수도 없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쉴 틈 없이 앞으로만 달려오다 보니 쉴 여유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휴식으로 여가를 즐길 수 없었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2023년도 새해 소망. 새해 소망은 저와 같은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가
[참좋은뉴스= 김현주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평등평화세상 온다’라는 안산시민사회단체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송미라고 합니다. ‘평등평화세상 온다’는 분단, 불평등 없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온다’는 우리가 있는 한 평등평화 세상이 온다, 평등평화 세상의 스위치를 켜다의 ON다, 한자로 溫多, 따듯함이 더해지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무살학교, 청년질문학교 등 청년을 만나는 사업과 안산역사인권기행, 노동인권평화기행 등 기행 사업, 평등평화 세상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실천 사업,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사업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산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2014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차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예술가들에게 지난 3년은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무대가 사라지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졸업을 앞둔 이들에게 그 불안감을 더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연주가와 기획자의 삶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연주팀 ‘고유’의 대표 조유태 씨의 새해 소망을 들었다. 1.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바순이라는 악기를 전공하여, 그 전공으로 음악대학교 입학하고 군대 또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나왔습니다. 대학교는 23년 2월에 졸업 예정자입니다. 코로나 이후 음악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줄었고, 이런 환경에서 졸업을 앞두고 연주도 하고 친구나 후배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고자 내가 한번 공연을 기획하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19년, 연주팀 ‘고유’를 창단하고 기획과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클래식 악기와 아쟁 등 국악기를 접목해서 각종 공모 사업도 도전하고 대면, 비대면으로 클래식부터 귀에 익은 곡까지 연주하고 있습니다. 2.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은 많이 바쁘게 생활했기 때문에 매우 행복했던 2022년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지는 못했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청년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0세 전 후를 이야기한다. 20대 초반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17년 째, 한 직장에서 아동, 청소년들을 돌보며 청년의 시간을 다 보내며 여전히 한 알의 밀알로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윤하 시설장을 만나보았다. 1.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월피동에 위치한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김윤하 센터장입니다. 저는 월피동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30년, 월피동에서 일한지 17년, 거주한지 6년째인 월피동 주민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마을과 안산시, 아동과 사회복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협동조합원으로 함께하며 마을 일에 애정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2022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몇 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 우리사회의 양극화, 또한 세계적으로 미얀마 민주화, 이란 시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과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들에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박상곤 씨는 26살 지적장애 2급 발달 장애인이다. 하지만 상곤 씨의 장애는 자신의 인생을 사는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리스타로, 그림 작가로, 풍물패 단원으로, 그 외 다양한 운동과 취미 생활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상곤씨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보았다(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본인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1997년생 26살 지적장애 2급 발달 장애인 박상곤입니다. 발달 장애인들은 고교를 졸업하고 나면 활동이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저는 집에만 있지 않고, 할 수 있는 걸 어머니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으로 졸업 후 본 아미치 카페(장애인 채용카페)에서 오전에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고, 오후에는 피아노 , 볼링, 미술, 풍물,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처음 배울 때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꾸준히 해서 지금은 공연도 하고, 그림 전시도 하고 볼링시합도 나가는 선수입니다.(박상곤 작가의 작품은 판매가 되기도 한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한이 많았고 카페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12월 10일, 고잔동 푸르지오5차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안산양무리교회(담임목사 김희창)에서는 2022년도 연말을 보내면서 이주 외국인을 위한 큰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하루찻집 One day live Cafe이다. 하루찻집을 위해 불철주야 입술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녔던 김희창 목사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팀이 참석했으며 모금액도 가장 많이 걷혔다고 했다. 이 모금액은 외국인교회와 어려운 이주민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루찻집을 운영해 온 김희창 목사를 만나 아름다운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외국인교회와 이주민을 위한 하루찻집 One day live Cafe 김 목사에 따르면 안산에 있는 외국인 교회가 70여 군데가 넘는다고 했다. 이 날도 공연을 위해 한국인팀과 외국인팀 45개 팀이 시간에 맞춰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친교를 나누고 있었다. 중국인교회를 시작으로 몽골어노래를 한 동산WM센터, 필리핀교회인 한국외국인선교회, 태국인교회, 인도네시아교회, 고려인공동체가 있는 CIS시온선교교회가 각기 다른 언어로 찬양곡을 선보였으며 아랍어송을 한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코로나 팬데믹 3년은 모두에게 제한 된 생활을 요구했다. 특히 아동 청소년들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없었다. 10년 간 그리고 지난 3년 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산 아동청소년들을 노래하는 천사로 이끌고 있는 이샘 가온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및 주요 오페라단의 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출연한 작품으로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라보엠’, ‘나비부인’, 토스카‘, ’돈까를로‘, ’오텔로‘, ’창작오페라 춘향‘,’선비‘,등이 있고, “오페라 갈라‘, ’한, 러 수교 기념연주”와 국가행사로는 광복절, 현충일합창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오페토리오 페스티벌 솔로 연주 및 연주단체 La voce di fiore 단장과 양주시립합창단 객원 및 구로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단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안산에서는 가온어린이합창단, 일동 소망지역아동센터, 사동 꿈꾸는 느림보, 신길동 안산 지역아동센터에서 노래를 가르치고, 와동 책키북키, 이동 보라매에서 기악을 가르치며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가온 어린이 합창단과는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환경도 복지다” 주)경안 유성춘 대표의 이 말 한마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기존의 복지 개념을 뛰어 넘는 발상의 전환이 느껴졌다. 기존 복지 개념을 떠올리다 보면 물질적인 접근이 우선 연상이 된다. 우리는 주거 형태에 따라 편견을 갖는다. 이런 상황에서 주거지 ‘환경’은 편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환경 개선으로 편견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문다면 이만한 복지 혜택도 드물 것이다. 유 대표는 오랜 기간 안산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에 종사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봉사단체,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나 뜻있는 단체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런 그가 3년 전부터 주거지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고, 호성개발 주식회사(김홍병 대표), 경진산업 주식회사(임관묵 대표) 등 2개 회사도 동참하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전 지역을 13개 업체에 위탁해 운반 차량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경안 유성춘 대표(담당구역: 와동, 선부2동)를 찾아 ‘환경’을 ‘복지’ 차원으로 승화시키려는 이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