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최근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 커피차 응원이 유행이다.
미래의 주역이자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세상 곳곳의 미움을 없애고 따뜻하게 혁신하는 '공감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감사업과 장학, 교육,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T&C 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이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찾아 푸드 트럭을 이용한 간식 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난 4일 재단은 안산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을 응원하며 마련한 간식을 지원했다.
30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이른 아침 시간부터 안산시 곳곳에 자리한 5곳의 아동센터를 찾았으며 기다리는 아동들을 만나 푸드 트럭을 펼치고 아동들이 좋아하는 핫도그, 츄러스와 음료수를 전달했으며 간단한 게임을 통해 아동들을 웃게 했다.
이날 행사가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 트럭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기연 럭키 푸드 트럭 이기연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야외 행사가 줄어들면서 푸드 트럭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단의 의미 있는 행사에 푸드 트럭과 함께 하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학이 됐지만 최근 급증하고 잇는 코로나 상황과 무더위로 종일 센터 실내에만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도 기다리는 즐거움과 게임의 재미, 그리고 맛있는 간식으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T&C 재단 정상필 씨는 “공감인재 양성을 통해 보다 따뜻한 공감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재단입니다. 더운 날씨지만 반갑게 맞아주고 행복한 웃음을 보여 주는 아동들의 모습이 큰 보람입니다. 모두 어려운 시대에 건강하게 여름을 지나기를 응원합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 끝을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는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