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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감사패 받아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글로벌센터9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8월 25일 개최됐다.

 

응웬부뚱 주한 베트남 대사의 개회선언 및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응웬부뚱 대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진솔한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신 한국정부와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베트남 투자 1위, 관광객 2위 그리고 780억 달러의 최대 무역국인 대한민국은 베트남의 좋은 친구이며 가족”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말까지 50,000명의 근로자들이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핵심 노동시장인 한국에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이 있어 베트남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베트남간의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베트남 노동자 불법체류 방지 및 만기 귀국 촉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지원하였기에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베트남 응웬부뚱 대사가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수여했다.

 

베트남 대사관 1등 서기관인 다티탄튀 영사는 외국인근로자 인력 분야에서의 협력 및 성과와 한국에서 베트남 노동자 지원 업무에 대한 결과보고를 했으며, 팜 밍득 베트남 EPS관리소장은 고용허가제 제도 하에서 베트남 노동자 지원 업무 보고를 했다.

 

이어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그간 센터에서 진행한 베트남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통계로 보는 베트남 국민 지원현황과 한국 생활에서 외국인들이 꼭 알고 준수해야 하는 사항 및 도움이 되는 법률지식을 강연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베트남 국민이 근면 성실하여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봉사하는 것도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 센터를 비롯해 관련 단체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불이익과 오해를 최소화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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