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은 2025년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는 지역 내 문화적 활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해 안산문화재단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음악, 전통,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며, 일상 속 예술의 순간들을 담아내고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발표의 장이다. 그들이 퇴근 후의 한 시간, 주말의 몇 시간으로 연습하고 활동한 결과를 관람할 수 있으며, 삶과 맞닿은 문화예술의 숨결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각 일자별 발표회의 전시는 13시, 공연은 16시부터 운영된다. 사업 담당자는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통해 안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의 ‘삶을 닮은 예술, 삶을 담은 예술’을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김미희)가 주최한 ‘제39회 전국 별망성백일장’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전 형식으로 열려, 전국에서 접수된 900편의 작품 가운데 12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안산시장상, 상금 일백만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박세연 씨의 산문 <쌓이는 사람>이 차지했다. 금상(안산시의회 의장상, 상금 오십만원)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양민주 씨의 운문 <겨울은 쉼표다>가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인 은상에는 서울 관악구의 정남희 씨의 운문과 제주시의 김병운 씨의 산문이 선정됐다. 안산예총회장상인 동상에는 수원시의 이광은 씨의 운문과 서울 은평구 고미령 씨의 산문이 선정됐다. 안산문인협회장상인 장려상 수상자는 운문에 박유승, 강영빈, 우다겸 씨가 산문에 이진목, 김태경, 김상태 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필선 안산문협 명예회장은 “수상작에는 개성과 진정성, 감각적인 이미지, 주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문학의 가치는 개인의 시선과 자유를 담아내는 데 있다”고 평했다. 안산문인협회 김미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피움과정 하반기 수강생 모집을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움과정은 꽃이 피는 것처럼 일상의 활력이 피어나도록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는 평생학습관 정규과정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피움과정>은 기존의 문화예술, 인문교양, 생활·스포츠, 직업능력, 문학·역사·철학 총 5개 분야를 개설하여 심도 있는 인문학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평생학습관은 최신 경향에 맞는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학습콘텐츠를 발굴하고 안산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습자들이 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피워내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향기롭게 한다는 철학으로 지속 가능한 학습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영철 관장은 “배움이 개인의 성취에서 끝나지 않고 배움의 꽃이 피어남으로 그 향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피움과정의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양지초등학교(교장 민명애)는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중심교 운영 활동의 일환으로 6월 10일 5‧6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 동안 특집 공개방송(사전 녹화)으로 진행되었다. ▲‘서현’작가와의 만남, 아티스트 ‘영파씨’공연, 그리고 본교 학생 동아리 ‘드림업 크리스탈 중창단’이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본 행사는 작가와의 소통 - 스쿨벤져스의 공연 - 초청 가수의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현 작가와의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5‧6학년 학생들은 사전에 작가의 도서‘호라이호라이’를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이나 나누고 싶은 생각들을 준비하였다.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저자에게 책, 그리고 직업으로서의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직접 소통하였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독서가 삶과 진로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이어서 진행된 본교 학생 동아리 ‘드림업 크리스탈 중창단’의 공연과 아티스트 ‘영파씨’의 공연도 학생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전라남도 광주에 본부가 있는 브릿지의료인회(회장 강기창 원장)는 ‘안산시 이주민&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료진료’를 지난 4월 27일 안산산정현교회(담임목사 이상욱, 화정천동로 310)에서 실시했다. 의료봉사 대상은 안산시 거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을 비롯해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단순한 검진 정도가 아닌 내과, 소아과, 안과, 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초음파 진료, 물리치료, 침 등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과가 총 망라돼 있다. 진료 후에는 해당 과에서 고가의 영양제 수액, 돋보기, 스케일링, 파스, 치약 칫솔, 인공 누액, 안약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의료 봉사 활동은 안산에서만 벌써 5회째 실시됐다. 브릿지의료인회(BNA)는 주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출신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생, 간호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과대학교와 치과대학교에 다녔던 의대생 크리스천들이 만나 온라인 성경공부를 하며, 서로 교류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 2000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주로 명절 때 해외 의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따뜻한모임봉사단(단장 김연국, 이하 따모)은 지난 4월 19일 안산 경기도 미술관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봉사 활동을 개시했다. '안산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진 따모는 3월부터 뜻을 함께하는 안산시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체다. 4월 1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연국 단장이 추대됐으며 현재까지 150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따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환경 보호, 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안산 시민들과 봉사단원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박해철 국회의원은 "안산따뜻한봉사단체 따모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안산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곳에 따모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후 따모는 공식적인 첫번째 봉사 활동으로 화랑 유원지를 청소하는 ‘깨끗한 안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단원들은 공원 곳곳에서 총 200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연국 단장은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봉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양지초등학교는 지난 4월 1일 자기역사쓰기 경기서부지회(회장 한명희)와 책 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 사업과 관련해서 학생 ‘책쓰기-책 출간’ 교육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양지초등학교에서 가졌다. 협약 사항으로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책쓰기 활동 관련 및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책쓰기 활동 확산과 책쓰기 프로젝트와 관련 함께 하는 지역 성과 나눔에 함께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지초등학교는 올 해 교육청으로부터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로 선정되서 6학년 전체 학생이 1인1책 출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자기역사쓰기 경기서부지회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책쓰기의 가치와 의미, 여러 자료를 활용한 책쓰기 등 다양한 유형의 책쓰기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지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책쓰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른 학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독서인문교육 기반을 마련해서 지속 가능한 책쓰기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진국, 이하 안봉협)는 지난 4월 1일부터 양일간 청송 산불피해현장을 찾아 집을 잃은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지진 봉사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사랑의 빨간 밥차’를 지원하며, 700인분의 음식조리, 설거지, 도시락 포장, 배식을 했다. 자원봉사로 참석한 자원봉사자 중에는 항암치료 중인 회원, 회사에 연차를 내고 온 회원,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내 가족의 고통과 같다며 한걸음에 달려와 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봉사했다.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몸소 피부로 느꼈던 순간이라고 안봉협 신유경 사무국장은 전했다. 청송군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산불 이재민은 “음식에 쓰일 식재료를 농사지어서 쓰는데 다 타버렸다. 피해는 어마어마하지만 이렇게 도와주러 먼 길 오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의성에서 시작된 발화된 산불로 인해 산림 피해 면적이 9,320ha, 주택 피해만 625동 전소, 농가 951호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산림의 대부분이 까만 재만 남은 곳이 많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시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사단법인 한국·안산시자원봉사지역협의회가 지난 23일 20개 단체가 모여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은 한결같은 마음과 자발적 기여" 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진국 지회장 추대, 자원봉사의 가치 강조 이번 총회에서 만원의 행복 단장인 김진국 대표가 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 3인과 4인의 위원장, 그리고 신나경 사무총장 등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선출했다. 김진국 지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이란 상대방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를 의미하며, 자발적 기여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행동 하나가 큰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사회는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래를 향한 자원봉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편집자주= 국내 체류 외국인이 총인구의 5%를 넘어서면 전문가들은 다문화 사회라고 평가한다. 우리나라도 작년 통계로 268만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집계돼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민청의 유치를 위해 안산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다인종, 다민족 사회는 이제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저출산, 지방소멸시대, 생산인구 감소 등 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의 유입은 절체절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안산시 원곡동,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원곡동에 있는 부부로를 가다보면 안산외국인상담지원센터(이하 상담센터)가 있다. 이곳은 안산제일복지재단 강물이 위탁하는 기관으로 14개 나라의 언어로 월 3천건의 상담을 하고 있는 곳이다. 외국인 편의시설이 많아서 안산을 찾는 외국인도 많겠지만 막막한 일도, 힘든 상담도 척척 해결해주는 상담센터의 비중도 결코 작지만은 않다. 지난 10여년을 이주민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안산외국인상담센터 권순길 센터장을 만났다. Q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필리핀에서 가족들과 1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지난 12월21일, (사)미래안산(대표 유재명, 빛나교회 원로목사)에서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민 지원기관 및 그룹홈 84곳을 선정해 소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미래안산은 평소 비싸서 잘 먹을 수 없는 소고기를 예수님 오신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회복지기관들을 격려하고 이웃 사랑을 전하기 위해 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재명 대표는 “향후 이주민 거점도시인 안산에서 대한민국의 인구 지형의 열린 창구로서 안산지역 외국인들이 이웃으로 잘 정착하도록 현장에서 잘 섬겨오고 있는 기관들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를 위해 글로벌선한이웃(센터장 강희숙)에서는 세회피엔씨에서 기증받은 샴푸 1,300개를 후원했고, 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에서는 의약품 및 생필품을 후원했다.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지난 12월20일, 고려인지원연대 <알이랑> M센터에서는 청소년 및 성인들의 한글학교 종업식 행사를 가졌다. 알이랑 M센터에서는 한글 기초반부터 중급반까지 일주일에 3번 모여서 공부하며,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와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모임,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감정카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공부한 학생들의 한글 실력을 글로 담아 한국에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그림과 함께 글로 표현한 것을 모아 전시회도 가졌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자신만의 책을 만들기도 했다. 알이랑 센터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결성되어 고려인 피난민을 도우며 기독교 정신, 인도주의에 기반하여 2023년에 설립되었고, 한국에 입국, 이주한 고려인 및 러시아어권 민족들을 섬기는 단체다. 상록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대상으로 한글학교, 긴급 생계, 거주지원을 비롯하여 다음세대 고려인 아동,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정착과 미래 선교 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수강생 중 한명은 “내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우크라이나에 계신 엄마라고 쓰면서 그동안 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살며 겪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도서관에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책 전시회를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 초 1, 2, 3학년 희망 학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뒤 책의 목적에 맞게 스스로 집필하는 자기주도적인 프로젝트다. 작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전 학년으로 확대해 진행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13가지 분야의 책을 발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또는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자신의 삶과 연계해 사유하고 성찰해 그 과정과 결과를 한 권의 책 속에 담백하게 담아냈다. 담당 국어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글의 방향성을 잡아주며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2학년 조해나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내 스스로 책을 완성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진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완성된 책을 받았을 때에는 큰 상을 받는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옥 초지고등학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강물’이 중국인 환자를 한국에서 치료하고 고향으로 무사히 송환하는 데 기여해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머리를 심하게 다친 중국 국적의 진모(49)씨가 119구급차에 실려 한도병원에 입원했다. 진씨는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인해 반 혼수상태였으며, 의료진은 사지마비 가능성을 진단했다. 한도병원은 사회복지법인 강물 산하기관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환자 가족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센터는 주한 중국대사관에 공문을 발송해 가족을 찾는 데 힘썼다. 하지만 가족이 환자를 데려갈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정부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씨는 285일간의 치료 끝에 올해 9월 5일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의료진이, 중국에서는 정부가 각각 치료비와 송환 비용을 부담하며 인도주의적인 협력을 보여줬다. 이번 사례는 사회복지법인 강물, 한도병원의 의료진, 주한 중국대사관 그리고 중국 현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국경을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글로벌선한이웃(센터장 강희숙)은 지난 7월 7일 본 센터에서 난민(G1 비자) 가정들을 위한 커뮤니티 발대식을 가졌다. 난민가정 커뮤니티는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난민 싱글맘들과 난민 신청 중에 있는 가정, 그리고 비자 없는 가정 등 어려운 여건속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교류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난민 커뮤니티 발대식에 참여한 나라는 파키스탄, 가나, 르완다, 우간다, 한국 가정을 포함해서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향 후 격주로 모임을 가져 한국어, 자녀 교육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과 요리, 여행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강희숙 센터장은 “난민비자(G1)를 받고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들은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의료보험 및 정상적인 취업 활동도 할 수 없어 대부분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더군다나 아프리카 출신인 난민 여성들은 대부분 싱글맘들이 많아 취업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육아와 가장의 역할을 책임져야 하므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고 전했다. 향후 선한이웃은 이런 난민 가정들의 애로점을 통감하며, 사회적 네크워크를 통해 지원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