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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소리를 듣다>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인철

  • 박명영
  • 등록 2023.01.06 20:34:13
  • 조회수 60

참좋은뉴스신문 2023년 신년 특집 “‘청년의 소리’를 듣다”

 

[참좋은뉴스= 박명영 기자] 2023년을 맞아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고민도 많고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1. 본인소개(활동 중심으로)

 

저는 대학에서 국제 무역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몇 년을 취업 못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었던 ‘청년 직업 지원 활동’으로 1년간 기숙사에서 무료로 컴퓨터 수업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인철(만 32세)입니다.

 

 

2. 2022년을 돌아보며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아쉬움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더욱더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치솟은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펼칠 수 없어서 결혼을 생각해볼 수도 없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쉴 틈 없이 앞으로만 달려오다 보니 쉴 여유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휴식으로 여가를 즐길 수 없었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2023년도 새해 소망.

 

새해 소망은 저와 같은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것이겠죠. 과연 그런 날이 올지 먼 훗날 일로만 느껴지지만 올 한해도 소망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해 보렵니다. 그리고 건강하기입니다. 지금도 건강하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개발을 위한 각종 자격증 따기입니다.

 

 

4. 청년으로 정부와 안산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먼저 정부에 바라는 점은 청년 주거 불안 문제입니다. 청년 주거정책의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집값 상승으로 우리 청년들이 더 이상 노동력만으로 집을 살 수 없고 2~30년 후에도 과연 내 집 마련이 가능할지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가 극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되고 사행심에 현혹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과 희망을 잃은 청년층은 결혼을 생각할 수도 없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청년들이 결혼도 하지 않을뿐더러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하지만 주거 불안 문제 앞에서 먼저 결혼을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녀 출산은 생각해볼 겨를도 없는 것입니다.

 

안산시에 바라는 점은 청년 기본소득 대상 확대, 무주택 청년 주거 공간 확대 등입니다. 무엇보다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 지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청년들이 안산시를 떠나지 않고 정착하려고 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 기본소득 대상도 확대하여 청년들이 그런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청년 활동 공간 인건비 지원입니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안산시를 발전시키고 공간 인건비 지원이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 희망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산시에서 많은 혜택 지원을 청년들에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5.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나 자기 자신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으며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도록 해 봅시다. 언젠가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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