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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이사 / 청소년지도 전문가에게 듣는 안산 청소년정책의 미래

“아동청소년부모교육 전문강사 양성해 새로운 부모교육운동 전개”
“청소년의 진로활동 지원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발달 위해 최선”
“수련관 두 곳에 ‘청소년관장제’ 실시해 청소년의 참여 권리 강화”

 

 

1. 취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2007년 11월 14일 안산시청소년수련관장에 취임해 2012년 2월 10일까지 근무했고, 당시 안산시 청소년시설들의 통합재단을 추진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2019년 재단으로 통합되면서(완전한 통합은 아니지만) 통합 제3대 대표이사로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 안산시청소년정책의 중요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돼서 한편으론 하고 싶었던 역할이지만 또 한편으로 시대적으로 청소년 성장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이 있어 이를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이 무거워진다.”

 

 

2. 청소년분야 전문가로 많이 알려졌다. 주요 경력과 에피소드가 있다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역할을 1990년부터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3년의 세월이 지났다. 서울 송파구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활동부터 시작하면서 야학 운영, 청소년경제교육, 인성예절교육, 성교육, 전국 최초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 청소년진로코칭활동, 아동청소년숲체험활동, 청소년국제교류활동 등으로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지원했다. 그리고 청소년시설의 시설장(관장)으로서 청소년정책이나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올바른 청소년지도자를 훈련해야 겠다는 의지로 청소년지도전공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하면서 수많은 청소년지도사들을 훈련했다. 또한 백석대학교 청소년지도전공 겸임교수로 10년간 재직한 바도 있어 청소년활동, 청소년보호, 청소년복지 분야의 정책 및 사업의 통합적인 경험치를 축적하고 있으며 관련 대학 교재도 다수 집필해 청소년교육전문가로 자칭, 타칭 듣고 있다.

 

딱히 에피소드라고 할 것 까지는 없는데 청소년지도자 33년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소득층의 한 사람이 된다. 청소년지도자의 길을 가다보니 축적된 재정이 빈약해 인생의 노년에 청소년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금전적 영유가 없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청소년 사업은 재정적 투자만 있는 사업이며 그런가하면 매우 유익한 사회적가치가 높은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의 아파트 2채 값을 지불했고 그 결과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이 이야기가 에피소드라 할 수 있을까?”

 

 

3. 앞으로의 목표, 비전, 미션은...

 

“재단의 미션, 비전, 목표는 홈페이지에 론칭돼 있으며 제가 재단 대표이사 취임하면서 취임사에서 밝힌 내용이며, 한마디로 안산시 11만 4천명의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해 7개 안산시청소년시설의 대표로서 재직 기간 열정을 다해 완수할 책임의 선언서다.”

 

 

4. 구상 중인 역점사업 또는 특별한 사업이 있다면...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청소년정책이 필요하다. 안산시의 제도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추진됨으로 그 변화의 속도가 늦게 적용된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활동 분야의 정책변화는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뜻만 있으면 안산시와 의회의 협력으로 신속한 정책적 변화를 청소년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저는 이 같은 의미에서 재단 대표이사로서 몇 가지 그동안 재단에서 수행하지 않았던 그리고 시대적으로 꼭 우리 안산시 청소년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청소년정책을 수행하고자 한다.

 

첫째, AI시대에 시대적으로 필요한 미래역량 획득을 위한 기초적 창의역량인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불리는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안산시 청소년과 지도자 및 학부모들에게 전면 교육함으로 ‘이민근’ 시장의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시정 목표 달성에 일조하고자 한다.

 

둘째, 2023년 1월 시장에게 재단의 업무보고 시, ‘이민근’ 시장(안산시청소년재단 이사장)께서 “청소년교육을 성공시키려면 학부모 교육이 우선적 과제”라고 말씀했다. 이에 공감하면서 올해부터 아동청소년부모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해 안산시 25개 동 전역에 새로운 부모교육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새롭고 건강한 부모역할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시대를 열려고 한다.

 

셋째, 무엇보다도 재단의 청소년의 진로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발달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요즈음 청소년정책의 가장 큰 이슈는 청소년진로 문제다. 상록청소년수련관 내에 AR/VR 진로지원센터를 비롯해 안산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지원활동을 전개할 준비가 돼있다. 또한 대덕관학관을 통한 안산시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과학 활동을 지원해 미래시대에 대비하는 과학청소년상을 확립하겠다.

 

넷째, 재단 내 상록청소년수련관과 단원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관장제’를 실시한다. 즉, 성인관장과 함께 청소년관장이 선출되어 주 2일 청소년대표로서 청소년정책 수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참여 권리를 강화하고 청소년 행정업무를 미리 경험해 보는 정책으로서 장래 안산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청년지도자를 배출하는 좋은 결과를 예측해 본다.

 

다섯째, 안산시 출연기관인 환경재단,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과 함께 업무제휴해 안산시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및 환경의 중요성 인식을 공유하겠다. 그리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장학사업의 공유를 통해 집중적인 청소년 통합교육을 지원하여 안산시청소년들이 타 도시 청소년들보다 우수하고 건강하면서 행복한 성장을 이루러 가는 성장판 역할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5. 청소년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은.....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아직 청소년정책의 통합적 역할을 하는 온전한 컨트롤타워는 아니다. 즉, 청소년복지정책과 보호정책 수행기관들은 여전히 민간에 수탁운영 중이다. 바라기는 경기도 내 다른 청소년재단처럼 온전한 통합적 청소년정책기능을 하게 된다면 사업의 중복성을 피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청소년정책 구현 재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일에 재단대표이사로서 통합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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