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차상위계층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한마움나눔복지회가 올 초 경기도 ‘2023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에도 변함없이 왕성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선정사업은 경기도 예산이 예년 같지 않아 50%삭감된 1,650만원(자부담 포함)으로 진행하게 됐다.
지난 5월 나눔행사를 포함해 3회에 걸쳐 차상위계층 29세대와 경로당 31곳에 쌀을 지원한다.
첫 번째 나눔 행사로 광명, 시흥, 안산 지역 대상자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직장이 있는 회원은 연차를 사용에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
한마움나눔복지회 김용호 회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회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간부뿐 아니라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자체 예산이 많이 줄었다. 그러는 중에도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움을 드렸던 분들에게 봉사를 계속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에 보템e시스템이 도입돼 처음 이용해 보는 것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매번 틀릴 때 마다 도청 노인복지과 임나래 주무관과 경기도 소통협치국 담당 소통협력관에게 물어가며 절차를 수행했다. 귀찮을 터인데도 친절하게 설명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복지회는 예정했던 봉사보다 늦게 5월에 1차 봉사를 마치고 7월, 11월에 2, 3차 봉사는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