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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안산지역위원회, ‘4·16생명안전공원’ 연내 착공 제안

정세경 위원장, “안산시·이민근 시장 4·16 생명안전공원 즉각 건립”
김도현 위원장, “안산시 국회의원 후보들 공동 선거 공약 진행하자”
이경자 위원장, “국민의 생명·안전, 이념 · 여야를 구분하지 않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진보당 안산지역위원회(공동지역위원장 김도현·이경자·정세경)는 지난 1월 18일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도현 위원장은 “올해 안에 안정적으로 4·16생명안전공원이 착공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안산시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약을 공동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정쟁화하고 기억에서 잊히면서 10·29이태원참사가 일어나는 등 참사는 되풀이되고 있다”며 “안전 사회 건설은 안산시의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꼭 이루어야 하는 숙명적인 과제”라고 주장했다.

 

정세경 공동지역위원장은 “안산 시민은 250명의 세월호 참사 아이들의 상주”라며 “안산시와 이민근 시장이 4·16생명안전공원을 즉각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자 공동지역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이념에 따라 달라지거나 여야를 구분하지 않는다”면서 “이달 말까지 안산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에게 공동공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보당 안사시지역위원회는 이달 말 각 당의 후보에게 공문을 발송한 뒤 설 연휴까지 답변 받은 후 발표할 예정이다.

 

 

 

<정세경 공동지역위원장 발언 전문>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후보 정세경입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주기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수학여행을 가기위해 한껏 들떠있던 250명의 단원고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10주기를 맞이하는 참담하기도한 2024년의 열 번째 봄입니다.

 

참사가 발생한 날부터 안산시민들은 단원고에서 무사귀환 촛불을 들었고 10주기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가족 곁에서 안전사회를 위해 쉼 없이 손 맞잡고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함께 외쳤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4·16생명안전공원 조성, 안전한 대한민국은 멀기만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는 그날의 다짐과 약속을 10주기를 맞이하는 우리는 다시 가슴에 새깁니다.

 

저는 오늘 안산시와 이민근 안산시장님에게 4·16생명안전공원을 즉각 건립하라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은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10주기인 올해 완공되었어야 합니다.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없는 10주기에 4·16생명안전공원 조성에 첫 삽조차 뜨지 못하니 250명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안산시민은 250명 아이들의 상주입니다.

 

세월호 아픔을 간직한 안산이 슬픔을 넘어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안산, 정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안산, 공동체의 체온이 살아있는 안산으로 거듭나는 것이 250명 아이들이 안산시민들에게 남긴 숙제라 생각합니다.

 

그 숙제의 첫 번째는 4·16생명안전공원의 차질 없는 조속한 착공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공원조성은 찬반의 영역이나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습니다.

 

이제 첫 삽을 뜨는 공은 안산시에 넘어왔습니다.

 

8군데 떨어져있는 아이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 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주십시오.

 

참사를 기억 하지 않으면 참사는 계속됩니다.

 

어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을 향해 특별법의 신속한 공포를 호소하며 서울시청 앞 합동 분향소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눈비를 맞으며 침묵행진을 했습니다.

 

여전히 피해당사자인 유가족들이 거리 투쟁하는 비참한 현실을 보며 참사의 지우기에 맞서 기억하고 행동하는 길에 진보당이 함께 하겠습니다.

 

진보당은 4·16 생명안전공원의 즉각 건립을 위해 제 정당과 시민단체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4·16생명안전공원 조성은 안산시의 책임으로 넘어왔습니다.

 

250명 아이들이 안산시민에게 내어준 숙제를 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시가 안산시민들과 함께 해냅시다.

 

감사합니다.

 

 

 

 

 

 

<기자회견문 전문>

 

안산시 국회의원 후보들께 제안합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올해 안정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힘 모읍시다!

 

 

4·16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 두 번의 국회의원선거가 있었고 때마다 안산의 후보들은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 유가족의 요구안을 수용하겠다 했지만, 여전히 4·16생명안전공원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에선 비용 적정성을 핑계로 착공을 지연해 왔고 공사비를 삭감하겠다며 설계도를 수정하는 데만 5개월을 허비했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 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검토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검토를 받게 했고 공사는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일부러 공사를 지연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동안 정치권에서 안전 사회 건설을 정쟁거리로 전락시켜 때를 놓쳤더니 10·29 이태원 참사라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국민들의 희생이 더 있어선 안 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이념에 따라 달라지거나 여야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진보당의 안산시 총선 후보들이 각 정당의 안산시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제안합니다.

 

올해 안에 4·16생명안전공원의 안정적 착공을 22대 국회의원선거 공동 공약으로 합시다.

 

이달 말까지 안산시에 등록한 후보들에게 진보당이 제안하겠습니다.

 

각 정당의 후보들의 공동 공약에 대한 답변을 설 연휴까지 기다리겠습니다.

 

10년 전 우리 곁을 떠나 별이 된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는 공간을 만들어 기억하고 추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 모읍시다.

 

2024년 1월 18일(목)

 

진보당 경기도당 안산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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