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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 현장] 유럽에서도 인기몰이…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링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지난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가 개막했다. '미래가 먼저(Future First)'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5G, 6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들이 전시되었다. 

 

MWC24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바르셀로나 도시 곳곳에서는 MWC 전시를 알리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와 관람객들을 전시장까지 태우려는 택시 행렬이 이어져 '흥행'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깃발과 대형 광고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을 맞이했고, 전시장 2관, 3관에 각각 모바일, 네트워크, 반도체 관련 부스를 마련해 모바일 사업 혁신의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최초로 전시해 많은 미디어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WC24 삼성전자 부스 현장과 바르셀로나의 중심부 카탈루냐(Catalunya) 광장에 만들어진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의 모습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살펴봤다.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마련된 1,745㎡(528평) 규모의 갤럭시 전시관은 26일 개장과 동시에 미디어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난달 공개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갤럭시 링' 디자인을 실제로 보려는 인파였다. 

 

전시장 입구부터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았으며,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들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전화 통화 중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홈버튼을 누르고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 장문의 글을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 사진 결과물을 놀라울 정도로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주는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기능 등 화제가 된 갤럭시 AI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 특별하게 마련된 '갤럭시 S24 시리즈' 카메라 성능 체험 공간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암막 커튼으로 둘러싸인 별도의 어두운 공간은 실제 야간 촬영 환경을 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한층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Nighotography) 기능을 체험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최근 글로벌 런칭한 '갤럭시 북4 시리즈'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연결을 확인할 수 있고, 곧 갤럭시 AI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인 '갤럭시 S23 시리즈'도 전시되어 있어 이전 모델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MWC24 개막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갤럭시 링'이 최초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가장 작은 폼팩터인 '갤럭시 링'은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다 밤낮으로 건강 데이터를 확보해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에 총 9개의 크기로 전시가 되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카메라로 담으면서 언제 출시하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궁금해하며 '갤럭시 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르셀로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 위치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갤럭시 AI를 체험하러 온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시민, 관광객, 미디어까지 모두 갤럭시 AI의 통역, 요약, 편집 등의 기능에 집중하며 흥미롭게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15일에 오픈한 이 체험관은 MWC 전시회가 끝나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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