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5월4일 안산시 소재 한국근대詩문학관에서 한국가을문학 5호 출간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문학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은 김기순, 김영길, 김영희, 김정희, 노정남, 유근숙, 조순자. 최영애씨가 수필가로 안부웅씨가 문학계의 첫발을 내디뎠다.
출간 기념회 장소인 한국근대시문학관도 같은날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근대시문학관은 1백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시집과 70여 년이 지난 시집 8천여 권, 30년이 넘은 시집 등 1만 2천여권의 시집을 전시됐다.
아동문학가 윤금아 주간은 경과보고를 통해 ”『한국가을문학』이 한국문단의 디딤돌 역할을 다하고, 순수함을 바탕으로 따뜻하게 문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문학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가을 발행인은 “문학은 우리 삶의 기본이며 문학을 통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40여 년을 문단 생활을 하면서 그 뜻을 이룬 『한국근대詩문학관』 개관까지 오늘 뜻깊은 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한국문협 전 회원과 함께 『한국가을문학』 5호 출간과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박가을 발행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한국근대詩문학관』을 개관하는 역사적인 문학 축제가 바로 오늘“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을문학 남상헌 상임고문의 축하 인사와 (사)한국스토리예술연합회 안부웅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온누리법인 양진영 대표변호사도 ”법조인이지만 나도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가을문학』의 일원으로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예총 이상국 회장과 여주문협 이경섭 회장, 한국가을문학 작가회 김인수 회장도 한국가을문학 출간 및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봉은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문학은 아름다운 세상을 시적인 발상으로 창작하는 도구이자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간다고 말하고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모든 분의 작품이 수작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1부 김나경 시인의 사회에 이어 2부 순서는 윤금아 주간이 맡았으며 축하 시 낭송으로 박용규, 이영실 부부 시낭송가와 임성산, 윤봉순 부부 시낭송가 그리고 권경숙 시낭송가와 김명선 명창 시낭송가의 낭송과 허시중 편집위원장의 축시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전근배(전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축하 색소폰 연주와 함께 떡 커팅식과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의 순서로 문학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문학축제로 개관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