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8월 2일과 5일 양일간 사이동(동장 한은현) 자매 결연지 괴산군 연풍면 아동 청소년들이 서로의 방문지를 찾는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사이동 주민자치회와 연풍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2016년부터 진행되었던 행사가 코로나 이후 잠시 멈추었다가 올해 다시 이어가게 됐다.
2일에는 연풍면 아동 청소년 40여 명이 안산을 찾았는데 어린이들의 사전 조사를 통해 대부도 흘곶 갯벌 체험 후 탄도항 인근에 365 수영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65 수영장은 캠핑장에 마련된 곳으로,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날 아이들을 위해 사이동 주민자치회 부탁으로 대부동 김태성 주민자치회장의 지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5일은 사이동 아동 청소년들이 연풍면을 찾아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한지 박물관 견학과 함께 수옥정 수옥정을 찾아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산을 찾은 한 어린이는 “우리 연풍면은 산으로 둘러싼 지역이라 바다가 없습니다. 오늘 바다에 와서 조개도 캐고, 갯벌 체험은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안산은 단원 김홍도가 어려서 수학한 유서 깊은 지역이고, 연풍면은 단원이 현감을 지낸 곳으로 두 지역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인연이 자매결연으로 이어지면서, 괴산군 연풍면 찰옥수수, 절임 배추 직거래와 청소년 문화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한은현 사이동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과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