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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 별망성백일장 성료, 수상자 12명 선정

안산문인협회 주최, 900편 응모작 중 박세연 씨 대상 수상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김미희)가 주최한 ‘제39회 전국 별망성백일장’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전 형식으로 열려, 전국에서 접수된 900편의 작품 가운데 12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안산시장상, 상금 일백만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박세연 씨의 산문 <쌓이는 사람>이 차지했다.

 

금상(안산시의회 의장상, 상금 오십만원)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양민주 씨의 운문 <겨울은 쉼표다>가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인 은상에는 서울 관악구의 정남희 씨의 운문과 제주시의 김병운 씨의 산문이 선정됐다.

 

안산예총회장상인 동상에는 수원시의 이광은 씨의 운문과 서울 은평구 고미령 씨의 산문이 선정됐다.

 

안산문인협회장상인 장려상 수상자는 운문에 박유승, 강영빈, 우다겸 씨가 산문에 이진목, 김태경, 김상태 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필선 안산문협 명예회장은 “수상작에는 개성과 진정성, 감각적인 이미지, 주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문학의 가치는 개인의 시선과 자유를 담아내는 데 있다”고 평했다.

 

안산문인협회 김미희 회장은 “백일장은 자신의 문학 세계를 점검하고 확장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문학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있는 만큼, 그 길에 대한 도전은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별망성백일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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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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