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활용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 문제를 열린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주간 동안 센터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대교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설치 ▲포스코 전광판(소통보드) 게시 ▲시내버스 14대 광고 운영 ▲SNS 카드뉴스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5일에는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경상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21~23일에는 포항성모병원 1층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23일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하며, 24일에는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워크숍(조기정신증 지킴이 양성교육, 아동·청소년 ADHD 인지행동치료 개입)이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