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시 종이팩 재활용 고도화 협약 체결

  • 등록 2025.10.14 15:50:02
  • 조회수 0

7개 기업 참여 지속가능 순환체계 구축

 

[참좋은뉴스= 기자] 김해시는 종이팩 생산부터 최종 처리까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14일 오전 11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7개 관련 기업(기관)과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대상웰라이프(주)(대표이사 서훈교), ㈜대흥리사이클링(대표이사 박혜란), ㈜매일유업(대표이사 이인기),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주)(사장 조명현), ㈜정식품(대표이사 정연호), 한솔제지(주)(대표이사 한경록)로 종이팩 수거·분리배출 홍보·사용 확대·보상 프로그램 운영·친환경 제품 생산 등 각자의 역할에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제도적·행정적 지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대상웰라이프·매일유업·정식품·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는 분리배출 보상 프로그램 운영, 대흥리사이클링은 수거와 데이터 관리, 한솔제지는 친환경 제품 생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달리 고급 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을 위해선 분리배출이 필수지만 대부분 폐지와 함께 버려지고 있어 고급 자원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려 협약을 추진했다. 종이팩 분리배출·회수·재활용 등 시와 7개 참여 기업의 역할을 부여해 생산 → 수거 → 선별 → 최종 처리까지 연결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15일 종이팩 수거·분리업체 ㈜대흥리사이클링과 다량 종이팩 배출자인 공동주택, 요양원, 관내 카페, 어린이집 등 총 9개 대표기관과 함께 ‘종이팩 다모아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종이팩 분리배출 확산을 추진해 왔다.

 

시는 다소 번거로운 종이팩 배출방법(비우고, 헹구고, 펼쳐 말려서 배출)이 참여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보고 협약기관 중 참여율이 낮은 요양시설(요양병원·요양원)을 대상으로 올해 지자체 전국 최초로 종이팩 간편 배출(내용물만 비우고 배출)을 시범 도입한 결과 작년 1개소 참여에서 46개소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의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도 높인다. 시는 연내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간편 배출토록 하는 동시에 일반 폐지와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한다.

 

현재 공동주택 참여율은 전체 318단지 중 106단지로 33% 수준이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연내 10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이팩 간편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종이팩 수거율의 큰 폭 상승이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종이팩은 고급 재활용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김해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수거 방식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