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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웃음·활력 되찾다”… 재가암 자조모임 만족도 ‘높음’

  • 등록 2025.10.17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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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나누고 안부 살피며 서로지지

 

[참좋은뉴스= 기자] 강화군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암 재발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은 ▲[원예]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영양]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공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웃음]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외출이 제한된 재가환자의 사회적 고립감·우울감·무기력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이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한 환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웃음과 활력을 되찾고, 직접 만든 건강식으로 영양을 챙기며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공예·원예 활동으로 오랜만에 설렘과 자신감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군보건소는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건강상담, 투약교육, 가족교육 등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보충식이·기저귀·장루용품 등 간호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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