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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 한마당 운영

  • 등록 2025.10.19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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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소통 기반 융합독서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 주도성 신장 지원

 

[참좋은뉴스= 기자] 충남교육청은 협력적 소통 기반 융합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한마당’을 1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에는 초·중·고의 낭독극 운영교사와 관심교사 50여명이 참여하여 독서활동 기반 교실 수업 개선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한마당은 ‘융합독서낭독극 수업사례 나눔’으로 문을 열었다. 충남교육청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융합독서 낭독극을 운영한 51교 중 충무초 진다솜 교사, 예산여중 정은주 교사, 홍성여고 신경섭 교사가 실제 수업과 학급운영, 학년 운영과 연결된 사례를 나누어 다양한 학교급의 운영 방법을 만나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또한 학교급의 연결성 있는 교육활동을 설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디딤의 계기가 됐다.

 

이어진 공연 감상 시간에는 공연예술창작소 ‘펴다’가 준비한 ‘책장 속 구두는 안녕한, 가영’이 마련됐다. 이 작품은 충남 융합독서낭독극 교육의 기반을 닦은 고 이인호 선생님의 유작으로, 천안 신촌초 주재연 교사와 ‘펴다’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김가영 작가가 손가락 두 개로 쓴 글을 각색한 것이다. 고 이인호 선생님의 낭독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 김가영 작가의 글쓰기를 통한 희망의 메세지, 낭독극 전문 공연팀 ‘펴다’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은 함께하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사례나눔과 공연의 감동을 이어 분임별 실습은 충남교육청 융합독서 낭독극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낭독극 작품을 만나고 직접 공연으로 올리는 성공 경험은 교사의 낭독극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2026 낭독극 수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실제 대본을 분석하고 역할을 맡는 과정, 음향과 조명을 연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전문적 지도 역량을 체득할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소통하는 과정은 독서가 주는 또다른 선물”이라며, “학생들이 독서의 다양한 매력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앎과 삶을 잇는 독서인문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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