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13년의 기다림, 희망의 서막을 열다’

  • 등록 2025.10.22 08:30:14
  • 조회수 0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부지역 최초 특수학교 드디어 첫 삽을 뜨다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30분,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 신축 부지에서‘(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동부지역(동대문구·중랑구)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행사다.

 

이제 학생들은 먼 거리를 통학하며 겪어야 했던 신체적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고,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배움의 터전을 만나게 된다.

 

기공식은 단순한 공사의 시작이 아니라, 희망의 서막을 여는 벅찬 순간이 될 것이다.

 

행사에는 국회·시의회·중랑구청·장애인학부모단체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경과 보고와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칭)동진학교는 2012년 설립계획을 시작으로 9차례 후보지 검토를 거쳐, 2019년 현재 부지(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로 최종 결정됐다.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공간인 교사동 외에,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중랑구청과 협력해 건립한다.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9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센터 △도서실/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사회의 공공시설로서 평생교육의 장,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교류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가칭)동진학교의 복합시설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화시설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공모지원금 66억 원을 교부받아 자체 예산을 절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가칭)동진학교 기공식은 마치 길고 험난한 능선을 넘어 마침내 마주한 정상에서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하는 순간과도 같다. ” 라며, “이 배움의 터전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특수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정근식 교육감 취임(2024. 10. 17.) 후 특수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도봉구 도솔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단위 공간혁신 개축사업’이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고,

 

성동구 ‘(가칭)성진학교 신설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로 학교 설립의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공모까지 신속히 추진했으며,

 

중랑구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