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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중등 교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개최

  • 등록 2025.10.27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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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하이러닝 시대 미래교실의 혁신을 이끌 교감의 새로운 역할 정립

 

[참좋은뉴스= 기자] 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7일 관내 중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대, AI와 하이러닝 기반 교실수업의 변화속 교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중등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속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속에서 교감이 학교 교육의 핵심 리더로서 AI·하이러닝 기반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문화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김영욱 간송미술관 전시교육팀장의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과 간송컬렉션'을 주제로 진행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미술품을 지키기 위해 사재를 들여 문화재를 수집·보존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과 사명감을 소개하며, "진정한 리더십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내는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신윤복 미인도' 등 간송 컬렉션이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임을 들며, 우리 문화의 세계화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 정체성의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간송 컬렉션에 담긴 우리 문화유산의 뛰어난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이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학교 교육을 통해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파주교육지원청 박종혁 장학관의 '디지털시대, AI와 하이러닝 기반 교실수업의 변화와 교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박 장학관은 "AI와 하이러닝은 교사의 수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 맞춤형 학습을 돕고 교사의 전문성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강조하며, 경기교육청이 운영중인 '하이러닝' 플랫폼을 소개하며, AI진단 기반 맞춤형 학습, 실시간 상호작용 수업, AI서·논술형 평가 등 교실의 혁신적 변화를 제시했다. 또한 교감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의 변화를 지원하고,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며, 학교의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중간 리더"로서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교 수업 혁신과, 민족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리더십이 교육위 미래를 균형 있게 이끌어갈 핵심 가치"라는 점을 공감했다.

 

시흥교육청 채열의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형 교실과 문화리더십을 동시에 강화는 연수로,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도 인간과 문화의 가치를 잃지 않는 교육이 필요하며 교감이 학교교육에서 기술과 사람, 전통과 미래를 잇는 교육혁신의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교육청은 미래형 학교교육 구축과 더불어 학생들의 문화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시흥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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