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시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사단법인 한국·안산시자원봉사지역협의회가 지난 23일 20개 단체가 모여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은 한결같은 마음과 자발적 기여" 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진국 지회장 추대, 자원봉사의 가치 강조 이번 총회에서 만원의 행복 단장인 김진국 대표가 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 3인과 4인의 위원장, 그리고 신나경 사무총장 등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선출했다. 김진국 지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이란 상대방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를 의미하며, 자발적 기여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행동 하나가 큰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사회는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래를 향한 자원봉사
‘만원의행복’ 단장인 김진국 사진작가가 지난 12월 4일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으로부터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김 단장은 사진이 귀한 시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진 봉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누구나 손쉽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전송할 수 있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추억이 깃든, 소중한 순간의 기록을 매번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한 시기에 김 단장은 봉사자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 봉사를 시작했다. 안산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여주기도 하는 김진국 단장의 과거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 사진은 언제부터 찍었고 사진에 관심을 둔 계기가 무엇인가? “20여 년 전만 해도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가 전부였다. 필름 36장짜리 열대여섯 통 정도를 가지고 나가 촬영하곤 했다. 청소 봉사를 하는 장소나 어르신 음식 대접하는 곳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인상에 남는 장면은 인화해서 전달해드리기도 했다. 이를 처음 받아 든 자원봉사자의 기뻐하시는 표정은 제게 감동이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