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강물’이 중국인 환자를 한국에서 치료하고 고향으로 무사히 송환하는 데 기여해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머리를 심하게 다친 중국 국적의 진모(49)씨가 119구급차에 실려 한도병원에 입원했다. 진씨는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인해 반 혼수상태였으며, 의료진은 사지마비 가능성을 진단했다. 한도병원은 사회복지법인 강물 산하기관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환자 가족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센터는 주한 중국대사관에 공문을 발송해 가족을 찾는 데 힘썼다. 하지만 가족이 환자를 데려갈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정부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씨는 285일간의 치료 끝에 올해 9월 5일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의료진이, 중국에서는 정부가 각각 치료비와 송환 비용을 부담하며 인도주의적인 협력을 보여줬다. 이번 사례는 사회복지법인 강물, 한도병원의 의료진, 주한 중국대사관 그리고 중국 현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국경을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지난 9월 5일, 안산 한도병원에 무연고로 입원 중이던 중국 국적인 환자 진00 씨가 인천공항에서 가족이 살고 있는 중국 흑룡강성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진00 씨는 2023년 11월, 안산시 선부동 소재 한도병원(이사장 성대영)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구급차에 실려온 후, 수 차례 수술과 치료를 거듭한 끝에 생명은 살릴 수 있었지만,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의식이 반 혼수상태였고 사지마비 관찰이라는 의사 소견이 나와 7개월간 중환자실에서 치료와 요양을 받으며 지냈다. 하지만 진00 씨는 무연고에 미등록자라는 신분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1억 6천만원이라는 병원비를 체납한 상태였다. 민간 병원에서 감당하기에 막대한 부담감을 느낀 한도병원 측은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 이하 센터)에 진00 환자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상담 내용을 접수한 센터는 중국 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가족을 찾아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얼마 후 친동생이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친형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감당하기 어려운 병원비 때문에 조용히 중국으로 출국해 버렸다. 이후 센터는 가족이 중국 흑룡강성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대사관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 서남부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30여 년 역사의 안산 한도병원이 최근 전공의 사직 여파로 상급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중증환자 등은 대부분 상급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했었는데 최근 의사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수술 등의 진료가 지연되자 환자들이 종합병원을 찾고 있는데, 한도병원이 응급환자는 물론 경증 환자부터 준 중증환자까지 모두 커버하며 지역민들의 의료 공백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도병원은 2006년 개원 이후 경기서남부권의 지역거점 으뜸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는데, 잠시 병원 내부문제로 내홍을 겪어오다가 지난 2022년 1월 현 성대영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최신 의료장비 확충, 우수 의료진 초빙, 시설 내부 리모델링 등 획기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비롯한 신경외과, 인공신장센터, 호흡기 질병을 대비한 음압병상 등을 갖추고 소화기 센터,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27개의 필수의료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와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이사장 성대영)은 2월 14일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안산지역 기업 의료복지 활성화 및 상공업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지역 산업체 재직근로자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다양한 의료지원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지역 회원사에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지원 및 의료복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한도병원을 비롯한 관내 의료기관들이 산업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대영 이사장은 "안산지역에 제조업이 많은 만큼 산업재해 발생 예방부터 조속한 치료 서비스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최근 병원을 새로이 단장하고 우수한 의료진 및 최신 진료 장비를 갖추어 명실상부한 안산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을 통해 안산상공회의소 회원사 근로자 및 가족들은 안산상공회의소와 제휴된 의료기관을 이용시 다양한 혜택을 폭 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