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사이동에 위치한 해아뜰 어린이집(원장 윤미영)은 연말을 맞아 원아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포근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이 직접 핫팩을 십시일반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이 모은 핫팩은 어린이집 현관에 매일 일정 수량으로 비치되며, 택배 노동자, 우체부, 거리 미화원 등 추운 날씨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윤미영 원장은 “모으고 분류해 매일 걸어두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즐겁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근함 나누기’는 단순한 성탄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받는 성탄절에서 아이들이 직접 작은 산타가 되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12월 말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