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단원청소년수련관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1년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사업>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성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그 활동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자기주도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단원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 동아리 - ‘RAINBOW’ 청소년들로, 2년 동안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갈고 닦은 자원봉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기획서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5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무뎌진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어진 청소년들을 위해 부스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RAINBOW동아리 소속 한 청소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단원청소년수련관 강정식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것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점차 늘릴 생각이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소수정예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안산시 청소년들이 함께 지켜나가는 클린 안산을 만드는데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