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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구마교회 가해자 전원 구속과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촉구 기자회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구마교회 가해자 전원 구속과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촉구 기자회견

 

 

지난 5월18일, 안산구마교회사건대책위원에서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앞에서 안산구마교회 가해자 전원구속과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산구마교회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작은교회로 20년전 사이비교리전파를 이유로 총회에서 제명당한 오목사가 운영하고 있다.

안산구마교회는 2020년 1월16일,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천국이란 이름의 인간농장-안산Y교회의 비밀’에서도 방영되었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박희경 안산YWCA 사무총장은 “안산에 수십개의 공부방이나 학원을 차려놓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을 착취대상으로 삼아 노동착취, 금전갈취, 성착취를 자행해왔으며, 범죄을 목적으로 오랫동안 치밀하게 실행해 온 것이 드러났으니 범죄단체죄를 적용하여 전원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언자로 나선 한영애 전국성폭력상담소협회의 부대표는 “안산구마교회는 최악의 인권유린이자 범죄집이다. 이들은 여전히 범죄사실을 부인하며 공부방과 학원을 운영하기 위해 전단지를 살포하며 포섭하고 있다”며 가해자 집단 전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하였다.

세 번째 발언자로 나선 신광주 세대공감 대표는 “사건발생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부방, 학원들이 아직까지 수사방안에서 제대로 조사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두렵다”며 “구마교회 공부방, 학원, 성착취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안내 조차 없었다”며 안산시 내 공부방, 학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안산구마교회는 2020년 12월 15일 20대 여성 3명이 안산 구마 교회의 오 목사를 고소했는데 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20년 넘게 오 목사와 그의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성착취를 당했으며, 물맥이라 일컫는 자들은 헌금이라는 이름으로 목사의 아내가 책정한 금액을 매달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입금하게 되고 대학 진학도 포기한 채 젊은 날들의 하루하루를 주어진 헌금액을 맞추기 위해 2 - 4시간 정도만 자면서 쉴 새 없이 일을 하며 사채까지 끌어 쓰고 빛을 안게 되는 등 대부분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구마교회 오목사는 지난1월15일 구속됐으며, 관련자 2명도 4월5일 구속 조치되었다.

하지만 범죄를 자행했던 오목사의 부인이나 관련자들은 아직까지 공부방을 운영하며 착취를 계속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끝>

 

구마교회 관련 피해자 제보를 받습니다. 강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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