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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운동본부,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과 간담회 개최

박범수 대표, “청년주거문제 해결 위한 보편적 방안 필요”

[참좋은뉴스= 김현주 기자]

 

지난 8월 19일,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 안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안산시의회 의장실에서 박은경 의장과 한 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안산시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이나 경기도에 비해 높은데, 청년주택 보급률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운동본부 박범수 대표(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부동산특위 위원장)는 “안산의 1인가구는 44%에 이르며, 40세 미만 무주택 청년의 경우 42,000세대이다.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서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일회성에, 한시적인 경우가 많다”라며, “이런 수준을 벗어나서, 주거문제를 보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만들자는 취지로 ‘무주택청년 주거비 지원 조례(이하 반값주거비 조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반값주거비 조례는 안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를 연간 24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조례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다.

 

안산청년네트워크 임윤희 운영위원장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높은 월세로 많은 청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청년주거 문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사회연대 일:다 윤유진 사무국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은 생활비에 대한 지원”이라며, “안산시 정책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생활비 중 주거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은경 의장은 “이런 제안들이 당사자의 요구를 반영해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조례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만들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 집행부의 역할도 언급했다. 청년 주거 실태 및 정책 실현 현황에 대한 자료 협조도 약속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지속적인 서명 캠페인과 함께 10월, 무주택 청년들과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조례를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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