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민수)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안산시, 교육지원청, 교사, 지역주민과 합동으로「안심동행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초등학교 안심동행길 사업은 중요 성범죄자 조OO 주거지로부터 1km 내 학교가 위치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이 증대되고, 아이들의 통학로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안산시청과 협업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찰청 ’21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른 경찰 예산(5천만 원)과 안산시 예산(2억9천만 원, 전액 국비) 등 총 3억4천만 원을 활용했다.
경찰은 야간에 조도가 어두운 골목길 및 통학로 중심으로 안심동행길 위주로, 시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맞춤형 방범시설물 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 행사는 경찰 주관으로 안산시, 교육지원청, 교사, 주민 등 20여명이“함께해요! 안전순찰”어깨띠를 두르고, 초등학교 정문을 출발, 통학로 주변 1km 정도 도보로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특히, 시와 경찰이 사업 추진한 현장을 둘러보면서 설치한 방범시설물을 설명하고, CCTV 설치장소에서 FTX 실시 등 경각심을 고취한데 이어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환경개선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등과 함께 순찰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