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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탑만 철거했는데 옆 건물에 균열이...?

상록구청 중재에도 공사 재개는 요원
신규 주택 공급에 심각한 문제 초래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철거 공사가 진행되다 멈춘 공사 현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원성이 높다.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공사 현장은 교회 건물이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인수해 지난 9월 추석 무렵부터 철거 공사 진행 중 민원 발생으로 지금까지 멈춰서 있다. 이 현장은 향후 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공공개발을 하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서민들에게도 결국 피해가 전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상록구청 도시주택과 담당자가 민원인과 LH 간의 중재를 시도했으나 후문에는 성사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주택 공사를 담당한 건설사 현장 담당자는 “물론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과정에서 옆 건물들에 측정기를 동의 없이 설치한 부분은 죄송할 따름”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된 공사로 인해 옆 건물에 균열이 갔다며 안전 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런 요구라면 공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상부 교회 탑과 상층 지붕만 철거한 상태다. 구조 안전 진단비용은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에 이른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사 주변 주민의 불편과 불안뿐 아니라 안산시 전 지역에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면 신규 주택 공급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건축 연한이 30년에 가까운 집들이 많다.

 

안산시 행정의 묘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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