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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안산시의회 규탄 기자회견 개최

안산주민대회-조직위 제1호안 세금페이백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라’ 채택·요청
안산시-1월 10일 시의회에 ‘제4차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예산안 심의 요청
안산시의회-안산시와 지급 시기와 방식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음 등 이유로 특위 무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공동대표 김동우, 박범수, 정세경)는 지난 1월 17일 안산시의회 앞에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의 설연휴 전 지금을 요구하는 안산시의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1호 주민복지안 – 세금페이백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라’는 1만 안산주민의 요구에 지난해 11월 30일 윤화섭 안산시장은 ‘제1호 주민복지안 재난지원금 지급’을 새해 시작과 함께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1월 10일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를 반대하여 재난지원금 지급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주민 10,424명의 주민투표로 결정한 소박하고도 절박한 요구를 묵살한 행위이며, 준엄한 주민들의 명령을 거부한 배반 행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정세경 공동대표는 안산시의회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의 생활안정지원금 입장문 발표에 반박했다.

 

지급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시기를 반대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주민의 삶을 걱정하는 시의원이라면 코로나 시기 가장 힘들어하는 주민들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선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할 정책이고, 시의회 절차 운운에 대해서는 이미 확보된 예산에 대해 절차를 따지며 반대한 시의원들이 과연 주민의 어려운 삶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성토했다.

 

 

또한, 안산시와 시의회 소통의 부재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안산주민에게 전가되는 것에 분노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더좋은사회연구소 이경원 소장은 민주당의 패거리 정치를 비판하면서 주민의 뜻 무시하고 외면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강력하게 항의하고 규탄하면서 지금 당장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서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박범수 공동대표는 안산시의회가 청년을 포함하여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해주지는 못할망정 확보된 예산마저 쓰지 못하게 만드는 행태를 강력하게 항의 규탄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김동우 대표는 안산시보다 더욱 안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안산시의회가 오히려 주민을 무시하는 작태에 분노한다면서, 지금 당장 안산주민 10,424명의 준엄한 요구를 받아들여 설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 기자회견문 >

 

 

주민의 명령이다! 재난지원금 당장 지급하라!

 

안산주민 우롱하는 안산시의회를 규탄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의회입니까 !

 

안산시의회는 코로나19의 국가 재난 앞에서 모든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살아가는 안산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

 

지난 1월 10일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안산시의 재난지원금 7만 원 지급이 "선심성 예산이며, 시민들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이 없다"라는 이유로 추경안 심의를 반대하고 예결위 구성까지 무산시켰습니다.

 

참으로 참담한 일입니다.

 

국가적 재난에 삶의 터전조차 무너져가는 주민들의 절박한 어려움에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이 선심성이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예산이 선심성이 아니며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다는 말입니까!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는 안산시민 10,424명의 한명 한명이 결정해준 소중한 결정이자 주민들의 엄중한 명령입니다.

 

안산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안산시민 위에 군림하는 안산시의회는 당장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안산시의회는 지금 당장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에서는 안산시의회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결정 시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2022. 01. 17. 제1회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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