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가 지난 10월 26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지난 8월 안산시 일대 420mm라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수해복구지원에 앞장서 빠른 환경조성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 것을 인정받아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이사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를 비롯해 ▲뜰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지부 ▲(사)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자율방범대연합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주)안산도시개발 ▲안산도시공사 및 개인 시상자들을 포함한 약 100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홍희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올해는 갑작스런 홍수로 인한 수해복구 봉사, 보건봉사 등 생각못했던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더욱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 호흡했던 모습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개인과 단체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수해 복구 현장의 처참함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주택·농장·하천, 폐기물 처리 등의 복구 작업이 힘들었어도 그만큼 보람도 컸기에 이번 시상이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하라는 격려의 시간으로 다가와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힘쓰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는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진행되는 가운데 위험과 힘든 곳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지역 내 봉사단체의 숭고한 정신이 계속해서 이어져 지역사회가 보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는 낙후된 벽화그리기 '담벼락 이야기', 6.25참전유공자회 코로나19 방역소독, 다다익선 희망나눔, 헌혈 봉사 등으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왕,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사회봉사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