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조영진)에서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부어울 지역아동센터에 500만원을 지원했다.
선부어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광심)는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에서 지원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이용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외부 집단전문가 섭외를 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로 나누어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전문 상담사와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와 간식 등을 지원하며 진행된 집단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또래관계, 부모님들과의 관계를 알 수 있었고, 진행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상담 중에 자연스럽게 본인의 어려움을 말하면서 해소하는 과정까지 이뤄졌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중학생 청소년은 학교에서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어 “집을 나가고 싶다”는 가출 충동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와 부모님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등 고학년 아동들의 어려움도 부모 상담을 통해 해소해 주었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 시간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고, 학교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업의 사회 공헌과 센터의 노력 그리고 전문가들의 함께 한 집단 상담은 아동 청소년들이 22년에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광심 센터장은 “마사회의 후원금으로 상담과 함께, 일부는 지난 추석에 취약계층 가정에 재래시장 장보기 지원하여 심리적인 면과 생활적인 면에서 아동 청소년들과 가정에 심리적방역이 되었습니다. 한국 마사회 안산지사 조영진 지사장을 비롯한 모두에 감사를 드립니다.”며 감사를 전했다.
마사회 안산 지사는 이외에도 12월에는 조영진 지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들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전등 교체, 콘센트 정리 등 재능기부도 해주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리 정서적으로 약한 아이들에게 기업의 사회 공헌이 든든한 울타리와 방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