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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신년기자회견 개최

“적극 행정으로 경제, 도시, 행정의 혁신 기반 구축”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갈등도 행정으로 담아내겠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지난 1월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해 경제, 도시, 행정의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자회견 낭독 후 50여 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 행정을 표방했다.

 

본지 기자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질문은 ‘고잔연립9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 사동지대’ 관련 두 가지다.

 

(주)한화(전 한화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한 ‘고잔연립9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022년 2월 7일 안산시로부터 건축물 해체 허가 승인을 받아 7월 23일 공사를 완료 했음에도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금리 시대에 조합원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 사동지대’ 또한 횡령 문제로 방범대원 간 반목이 심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시 자율방범대 시본부가 개입해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당사자 간 합의 내용도 지켜지지 않으면서 결국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민원이 제기돼 안산상록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이와 아울러 물품 파손 등 폭력이 행사돼 추가적인 고발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십 수 년 간 함께 봉사했던 이웃사촌들이 편을 갈라 대치 중이다.

 

질의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자율방범대는 지원 조례에 의해서 지원하고 있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 공금 횡령 성격으로 본연의 사업 목적으로 쓰지 않고 개인적으로 썼다고 해서 민원이 들어왔다. 십 수 년 간 함께 했던 구성원들이 고소·고발을 하는 것은 슬픈 현실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충분히 사전에 공유하고 제어하고 해서 투명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치행정과에서도 예산 지원을 했을 경우 구청에서 일차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하겠다. 필요하다면 감사관실에서도 공정하게 할 것이다. 사동지대 관련해서 저희가 감사해 향후에는 이런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잔연립9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관련해서는 “민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뒷짐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불편한 간섭이 아니라 이것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된다.”며 “큰 업체하고의 불편함을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재건축과 관련한 일은 주택과에서 하고 있는 업무다.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으로만 보지 말고 행정이 좀 이런 것들을 담아서 시민의 마음, 시민이 갖고 있는 권리들을 대변하는 일들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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