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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생명나눔, 시리아· 우크라이나 의약품 긴급 지원물품 선적식 가져

하나제약·안산빛나교회 각각 의약품 및 매회 선적비 전액 지원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은 지난 3월 11일,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긴급지원물품을 보내는 선적식을 안산빛나교회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선적한 물품은 극심한 지진피해를 입은 시리아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분유, 의류 및 일상용품 등이 포함돼 있어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적한 물품 금액을 돈으로 환산하면 시리아에 64만불, 즉 8억2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고,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물품 금액은 73만불, 즉 9억5천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전체 합쳐서 17억 원이 넘는 물품이 선적됐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22년 4월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5번째 선적한 것으로, 현재까지 선적한 물품 합계금액만 총 27억8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했다.

 

(사)글로벌생명나눔은 2020년 6월 설립 이래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인종, 정치, 종교 관계없이 개발도상국가나 재난지역에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2천만불, 280억 원 상당의 물품을 해외 긴급 재난국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월에는 KT와 함께 캄보디아에 최신 노트북 31대를 지원하고, 지원물품선적은 우간다, 캄보디아, 5월 이후에는 라이베리아, 카메룬, 키르키즈스탄, 말라위, 스리랑카, 탄자니아 등 선적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적식을 위해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지미션, 지파운데이션, (사)미래안산에서 분유 및 일상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안산빛나교회(담임목사 유재명)가 작년부터 선적비용 1천5백만원을 매 회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 제약회사 이사이기도 한 김정남 대표는 “2천 년 전 예수님이 하셨던 병고침 사역을 본받아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나라에 실천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도 난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을 위해서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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