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서재필 학장이 지난 5월 26일 호텔아이시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10주년 행사에서 2대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으로부터 ‘청렴지도자 공로패’를 수상했다.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가 주체·주관하고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국제반부패청렴성기구, ANB부패방지방송, ANB부패방지방송저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제반부패청렴성기구 발대식’을 겸하고 있어 행사 취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지난 10년 간 국제 반부패운동의 경험과 이 시대 한국 및 세계를 빛낸 청렴인들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등 청렴성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청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 단체다. 이에 따라 영역별 실천과제를 제시함과 동시에, 각 주체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참여를 이끌어내는 협력 활동에 힘써 왔다.
한 발 더 나아가 국제반부패청렴성기구 출범으로 한층 더 강화된 청렴 사회 실천에 도전한다. 국제반부패청렴성기구는 국제사회의 정부와 정치, 기업, 시민사회와 일상생활에서 부패 없는 세계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투명성, 책임성, 청렴, 연대, 용기, 정의, 민주주의 등의 가치 기준을 제시했다.
이러한 의지는 국제반부패청렴성기구 청렴윤리강령에 잘 드러나 있다.
강령을 살펴보면 △부패방지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범정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제사회 공공기관의 이해관계자가 체감하는 청렴 수준을 조사한다. △반부패 노력의 실적·성과,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국제사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공정한 국제사회질서 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제도개선 및 이행점검 등을 추진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청렴기관 및 청렴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거쳐 최종 발표한다. △국제사회의 생활 속 반칙과 특권 등 반부패 과제를 발굴·개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렴지도자 공로패를 수상한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서재필 학장은 국민이 보다 더 정의로운 국가, 공정한 사회,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반부패청렴지도자로 위촉됐다.
서재필 학장은 지난 3월 7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행복가정미래연합 수련원에서 ‘부패방지 교육을 위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학기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의 개설 과목은 ▲부패방지학 개론(서재필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학장), ▲미술과 철학(권명순 강원부패방지 교육대학 이사장), ▲인문학개론(원덕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상임대표), ▲예절과 다도(전재용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여성 중앙회장), ▲발맛사지(풋케어 박사), ▲생활정치(강세용 전 철원의회 의장), ▲노래교실(신혜성 노래강사), ▲부패방지학(임상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중앙본부장), ▲요리교실(권명순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이사장), ▲종교와 철학(서재필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학장), ▲가정사역과 저출산 극복(홍일권 행복가정미래연합 사무총장), ▲미래지향적 사회윤리(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 ▲철학적 인간론(이양호 전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원장), ▲청렴과 부패의 흥망성쇠(조희완 전 국가청렴위원회 1급 관리관), ▲헌법[김용균 변호사 법무법인 정론(正論) 대표], ▲부패방지와 국방안보(이준 전 국방부장관), ▲메스컴론(김헌태 MBC 전 앵카)으로 구성해 저명인사들의 참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재필 학장은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불행을 낳을 뿐이다”며 “부패방지를 위해 지난 수년간 강좌 개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말뿐이 아닌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정의로워져 기회의 공정뿐 아니라 결과의 공정성을 가치 있게 평가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