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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복지다” 참좋은뉴스신문사 환경예술제 참여 작가, 선별장 등 견학

창작 활동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 알리고 사료적·예술적 기록물 확보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제4회 참좋은뉴스신문사 환경예술제에 참여하는 작가 6명 전원이 지난 6월 28일 안산시자원회수시설과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를 견학했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 유성춘 회장과 김상희 사무국장이 견학 처음부터 함께 했다.

 

동부엔텍 이재준 운영팀장의 안산시자원회수시설 내 소각장 운영 설명 후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안산시자원회수시설은 안산시 전역에서 재활용이 안 되는 일반쓰레기를 회수해 저장조로 옮긴 후 소각하는 시설이다. 이렇게 하루에 모아지는 쓰레기 양만해도 220톤에 이른다. 소각 과정에서 생산되는 스팀은 인근 GS ENR에 매각하고 증기 터빈 발전기를 가동해 발생한 전기도 판매한다. 그리고 안산도시개발에 지역 난방수를 공급하고 있다. 소각하고 남은 바닥재는 재활용 업체에서 벽돌 제조 재료로 쓰인다. 그렇게 쓰레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도 결국 남는 재 40여 톤은 결국 압축해 매립지에 묻힌다.

 

 

이어서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로 옮겨 견학을 이어갔다. 견학은 안산도시공사 자원환경부 재활용팀 강승모 팀장의 안내로 진행됐다.

1층 홍보관에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2층에서 선별과정을 지켜봤다. 이곳도 안산시 전역에서 들어온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곳이라 그 양에 놀랐다. 컨베이어에 실려 수선별실로 향하는 재활용품은 끝이 없었다.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종이, 비닐, 병을 골라내고 자석으로 철과 캔을 선별한다. 최종 선별된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포장돼 판매한다. 이렇게 선별되는 재활용품이 일일 평균 처리량 100톤이고 연 평균 31,200톤에 이른다. 이곳에서 선별하지 못 하는 것은 소각장 또는 매립지로 보내진다. 결국 두 곳의 견학에서 보듯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부득이 배출되는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재활용률을 높여야만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참여 작가 중 이호현 사진작가는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쓰레기로 처리돼 자원 낭비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쓰레기 집하장에서 작업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견해를 들려 줬다.

 

화가 3명, 사진작가 3명의 이번 견학은 김상희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쓰레기 문제를 작가들의 시각을 통해 작품으로 승화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취지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역사에 비해 사료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 드물어 이를 확보하기 위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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