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회장 정초근, 이하 장정협)는 지난 11월 21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활동지원사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돼 더 나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헌신으로 장애인이 사회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러한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을 대신해 복지국 박소운 국장,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경기도의회 정승현·김철진 의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은정 위원장, 한갑수·현옥순 의원, 사)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후원회 유성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풍성한 송년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사도 큰 기여를 했다.
후원에 한국마사회 안산지사, KT안산지점, 클래스병원, 대광자원, 광교세무법인 중부지점, 진로할인마트 사동점, SM모터스, 주연테크 월피점, 우리함께가요사회적협동조합, 행복천사어르신요양센터, 한사랑병원 장례문화센터, 엔알솔루션, 꽃피움플라워 등 많은 후원사가 참여했다.
행사 중 장애인 유공자 표창과 우수활동지원사 표창이 있었다.
장애인 유공자 표창에는 △시장상 이희성, △시의장상 송기덕·손경미, △도의장상 장동하, △양문석 국회의원상 김영란·김영심, △김현 국회의원상 최미영·최미순, △박해철 국회의원상 전세열·최수안 등이 수상했다.
우수활동지운사 표창에는 장혜경·정연화·이우임·강연규·창예원 활동지원사가 수상했다.
박소운 국장은 이민근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안산시에는 약 1,930여명의 활동지원사들이 계십니다. 활동지원사들이 올해 2천여 명의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가 돼 주셨습니다”라며 “시에서도 장애인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정초근 회장님을 비롯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안산시의회에서도 장애인 여러분들이 사회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정초근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분주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활동지원사 여러분의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입니다”라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협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상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