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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이옥비 시인을 만나다"

시흥 배곧도서관에서 아름다운 시로 시민과 소통

 

 

[참좋은뉴스= 박명영 기자] 지난 16일, 시흥 배곧 도서관은 ‘시를 짓는 일은 진심, 언어의 아름다움이다’는 이옥비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문학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19회 선운사 꽃무릇 시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바 있는 이옥비 시인은 시집 「소담소담」, 「사람사람」 2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자연과 주변을 얘기한 1집 「소담소담」은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시들로 가득하다.

 

또한 자기 내면을 얘기한 2집 「사람사람」은 시를 읽는 내내 시인의 용기 있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옥비 시인은 시를 잘 짓기 위해서는 3가지를 들어 강의했다. 첫째, 시를 잘 짓기 위해서는 ‘진심’을 다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 편의 시를 짓기 위해서 순우리말을 공부하기도 하고 글감에 대해 많이 알고 쓰려는 노력을 기울인다고 창작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풀어내며, 글쓰기를 시작하거나 등단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시인은 “시로 세상을 아름답게 정화하고 싶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시로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옥비 시인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권영우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를 읽는 동안 여러 편의 자전적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인의 글을 통해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고 평을 했다.

 

한편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류승재 작가는 “교과서에 실릴만한 예쁜 표현으로 예쁘게 쓴 시를 읽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깨끗해진다. 아마도 시인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 예쁜 시들이 나온듯하다.”며, “시집 후반부에 있는 단편소설과 수필들은 이옥비 시인의 살아온 날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고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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